김보라·조병규, 'SKY 캐슬' 커플 결별…누리꾼 "작품 활동 기대"
입력: 2020.08.04 00:00 / 수정: 2020.08.04 00:00
지난해 2월 <더팩트>의 단독 보도로 공식 열애를 시작했던 김보라(왼쪽) 조병규가 결별했다. 소속사는 좋은 동료 사이로 남아 서로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지난해 2월 <더팩트>의 단독 보도로 공식 열애를 시작했던 김보라(왼쪽) 조병규가 결별했다. 소속사는 "좋은 동료 사이로 남아 서로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1년 6개월 열애 마침표

[더팩트 | 유지훈 기자] 'SKY 캐슬'이 탄생시킨 배우 커플 김보라 조병규가 결별했다. 열애 인정 1년 6개월여 만이다.

지난 3일 조병규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더팩트>에 "김보라 조병규가 최근 결별했다. 좋은 동료 사이로 남아 서로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 두 사람을 향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3일 김보라의 소속사 모먼트글로벌도 이를 인정하며 결별 이유를 "바쁜 스케줄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근 김보라는 웹드라마 '귀신데렐라'를 비롯해 tvN '그녀의 사생활'과 채널A '터치', 조병규는 tvN '아스달 연대기' SBS '스토브리그' 등 작품 활동에 매진해왔고 이 과정에서 소원해진 것으로 보인다.

김보라 조병규는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된 JTBC 드라마 'SKY 캐슬'로 인연을 맺었다. 그들의 열애설은 드라마 메이킹 영상에서 두 사람이 손을 잡는 장면이 팬들의 눈에 띄면서 점화됐다. 하지만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동반 출연한 그들은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며 "메이킹 영상이 묘하게 나온 것"이라고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설'에만 그쳤던 두 사람의 열애는 <더팩트>의 [단독] '아니라더니'…김보라♥조병규, 'SKY 캐슬 연인' 확인(종합)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드라마의 인기만큼이나 두 사람의 열애에 많은 누리꾼의 관심이 쏠렸고 소속사는 "2월초부터 만남을 시작했다"고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조병규(오른쪽)는 방송에 출연해 김보라를 직접 언급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더팩트 DB
조병규(오른쪽)는 방송에 출연해 김보라를 직접 언급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더팩트 DB

당시 김보라는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드라마를 통해서 친한 동료 사이가 됐고 이후 연락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서로에게 호감이 생겨서 2월초부터 만나기 시작했다"며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길 바란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공개 열애 중 조병규는 MBN 예능프로그램 '자연스럽게'에서 김보라와 통화하는 모습을, 게스트로 출연한 라디오에서는 김보라를 직접 언급하는 등 연인을 향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하지만 이날 양 소속사가 결별을 인정하며 열애 1년 반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누리꾼들은 "둘이 잘 어울렸는데" "예뻤던 커플인데"라며 갑작스러운 결별 소식에 아쉬움을 내비쳤다. 또한 "둘 다 연기 잘하니까 좋은 작품으로 봤으면 좋겠다" "그래도 양쪽 다 연기로 잘 풀릴 일만 남았다" "앞으로 작품 많이 해줬으면"이라는 댓글로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했다.

2005년 KBS2 '웨딩'으로 데뷔한 아역배우 출신 김보라는 KBS2 '후아유-학교2015', MBC '화려한 유혹' 등에 출연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MBC 시네마틱드라마 'SF8'에서 활약한다.

2015년 KBS2 드라마 '학교2015'로 데뷔한 조병규는 KBS2 '7일의 왕비', JTBC '청춘시대2', KBS2 '란제리 소녀시대', MBC '돈꽃'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 하반기에는 OCN '경이로운 소문'에서 주인공 소문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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