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아유미, 공개연애 후회 "다음 남친에게 미안"
입력: 2020.07.30 11:43 / 수정: 2020.07.30 11:43
아유미가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과거에 가장 후회되는 일로 일본 유명 가수 각트와 공개연애한 사실을 털어놨다. /MBC 라디오 스타 캡처
아유미가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과거에 가장 후회되는 일로 일본 유명 가수 각트와 공개연애한 사실을 털어놨다. /MBC '라디오 스타' 캡처

2년 동안 일본 유명 가수 각트와 교제 사실 언급

[더팩트|이진하 기자] 그룹 슈가 출신 아이유가 가장 후회하는 것으로 공개연애를 언급했다.

아유미는 지난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솔직한 성격 때문에 후회하는 일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제가 성격이 솔직한 편이라 지금껏 이야기한 것 중에 가장 후회됐던 것은 공개연애"라고 말했다.

아유미는 일본에서 활동하던 2012년 약 2년 동안 일본 유명 가수 각트와 교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일본에서 활동할 당시 인터뷰에서 '그분이랑 사귀는 게 맞냐'고 질문받으면 '사랑하고 있다'고 대답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내 남자 친구가 이 사람이다'라고 말한 건 아니지만 굳이 숨기지도 않았다"며 "사귀냐는 물음이 올 때마다 '그렇다'고 답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공개연애를 후회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그분과 헤어졌고 다음 남자친구를 만나야 하는데 아직도 공개연애가 회자되고 있어 곤란하다"며 "다음 남자친구에게 미안하게 생각하고 공개 연애는 안 하는 게 좋겠다"고 밝혔다.

MC 김구라는 "나나 (방송인) 김국진 형이나 결혼 후 이혼해서 갔다 온 사람도 새로운 사람 만나 행복한데 그런 건 툴툴 털고 새 사랑을 시작하라"며 아유미에게 조언했다.

앞서 아유미는 2012년 일본 록가수 겸 배우 각트와 열애를 인정했다. 아유미와 각트는 일본 음악 페스티벌 '에이네이션'(A Nation)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나 2년 후인 2014년 결별했다. 11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의 결별 사유는 바쁜 스케줄과 성격 차이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아유미는 생방송 무대 위에서 털기 춤을 하다 '뽕브라'가 빠진 흑역사도 소환했다. 또 세미 누드 화보를 찍은 사연을 털어놓으며 안영미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화보에 잘 나오는 포즈도 대방출했다. 이후 아유미는 자신의 세미 누드 화보에 "반응을 별로 없었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유미는 2002년 그룹 슈가 'Tell Me Why'(텔미 와이)로 데뷔했다. 방송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다가 2010년 일본에서 무대를 옮겨 아이코닉으로 활동했다. 당시 신비주의 콘셉트로 삭발을 감행하고 말을 하지 않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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