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팬미팅 5분 만에 매진…6000석 '순삭'
입력: 2020.07.29 20:54 / 수정: 2020.07.30 02:58
김호중의 팬미팅 티켓이 29일 오후 8시 오픈된 가운데 5분도 채 안돼 4회차 6000석이 매진됐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 제공
김호중의 팬미팅 티켓이 29일 오후 8시 오픈된 가운데 5분도 채 안돼 4회차 6000석이 매진됐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 제공

"알차고 안전한 공연으로 보답하겠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의 단독 팬미팅이 5분 만에 매진됐다.

김호중은 오는 8월 14일, 15일 하루 2회씩 총 4회에 걸쳐 서울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단독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를 개최한다. 29일 오후 8시 티켓 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순식간에 4회차 6000석이 모두 팔려 나갔다.

공연 업계 한 관계자는 <더팩트>에 "김호중의 팬미팅이 순식간에 6000석 매진됐다. 5분이 채 안 걸렸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관계자는 "팬들의 큰 성원에 감사하다"며 "알차고 안전한 공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김호중은 정부 방역 지침 하에 8월 16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팬미팅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송파구청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공고해 급히 일정과 장소를 변경했다.

소속사는 지난 27일 새로운 일정과 장소를 공지하고 이틀 만에 티켓 판매를 시작했지만 이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김호중과 주최사는 코로나19로부터 팬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안전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좌석 간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은 물론이고 경호를 비롯한 현장 인력을 체조경기장에서 계획했던 것보다 더 늘렸다.

관계자는 "김호중은 현재 팬카페를 통해 팬미팅에서 듣고 싶은 노래를 신청받고 있고 팬들이 원하는 곡들 위주로 공연할 예정이다"며 "그냥 콘서트가 아닌 팬미팅인 만큼 팬들과 최대한 소통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호중은 2009년 SBS '스타킹'에 '고딩 파바로티'로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방송을 통한 후원으로 독일로 유학을 떠나 성악가가 됐다. 그러다 지난 1월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트로트 가수로 새 인생을 시작했다.

'미스터트롯' 톱4에 오른 그는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너나 나나', '할무니' 등을 발표했고 8월 중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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