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의 아내인 인플루언서 문정원이 SNS에 일상 모습을 올리며 '광고'라고 적었지만 이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문정원 SNS |
원피스 입은 일상 모습 게재하며 (광고)라고 적어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개그맨 이휘재의 아내이자 플로리스트 문정원이 PPL을 '광고'라고 명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적을 받았다.
문정원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광고) 엄마 퇴근한다. 서언이 꿈 얘기 들어봐야지"라는 글과 함께 화려한 패턴의 원피스를 입은 모습이 담긴 사진 3장을 게재했다. 눈에 띄는 건 '광고'라고 적은 문구.
최근 파워 인플루언서인 가수 강민경,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PPL을 명시하지 않고 마치 본인들이 산 물건들처럼 소개해 논란이 됐다. 문정원은 이를 의식한 듯 최근 들어 PPL의 경우 '광고'라고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자세히 적어 달라", "성의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광고라는 것을 너무 소극적으로 알리려 한다는 지적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자 문정원은 해당 광고 브랜드의 태그를 넣었다.
문정원이 논란이 되자 "자세히 써두면 또 너무 광고 심한 거 아니냐고 할 거면서 왜 그렇게 불편해 하는지"라며 문정원을 옹호하는 반응과 "돈 쉽게 버시네", "민감한 시기에 조심하시길. 광고 수입도 중요하겠지만요" 등 부정적인 반응으로 나뉘고 있다.
문정원은 지난 2010년 이휘재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이를 두고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100만 명을 넘고,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40만 명에 이르는 파워 인플루언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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