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임영웅, '먹신' 김준현과 듀엣·먹방에 감동
입력: 2020.07.29 14:57 / 수정: 2020.07.29 14:57
코미디언 김준현이 29일 방송되는 뽕숭아학당에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와 만난다. /TV조선 제공
코미디언 김준현이 29일 방송되는 '뽕숭아학당'에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와 만난다. /TV조선 제공

트롯맨 F4 '치팅데이', 강원도 맛집 여행

[더팩트|이진하 기자] 임영웅이 평소 만나고 싶어했던 먹방 레전드 김준현이 '뽕숭아학당'에 출연한다.

TV조선 '뽕숭아학당' 제작진은 29일 방송에 김준현이 출연해 트롯맨 F4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와 함께 강원도 먹방 여행 수업을 떠난다고 밝혔다. 코미디언 김준현과 만난 트롯맨 F4는 먹방 도전부터 감동 듀엣 무대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트롯맨 F4는 강원도 정선 나전역에서 김준현과 조우한다. 이번 만남을 특히 기다렸던 임영웅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김준현은 등장과 함께 트롯맨 F4를 향해 "멤버들 꼬락서니가 너무 말랐다"며 "이러면 큰일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김준현은 이동하는 '스쿨 뽕 버스'에서 트롯맨 F4에 관한 관심과 애정을 보인다. '미스터트롯' 경연 때 들었던 노래 중 최애 곡으로 뽑은 곡은 임영웅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라고 말하며 "그 노래를 원래 좋아했는데 임영웅 씨 무대에 한 가정의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크게 공감하고 울림을 받았다고" 느낀 점을 털어놓는다. 임영웅과 김준현은 즉석에서 듀엣을 결성하고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감성과 낭만 먹객이 함께하는 감동의 하모니를 펼친다.

김준현은 노래를 부르다가 실제 딸을 생각하면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를 지켜보던 트롯맨 F4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감정이 벅차오른 김준현을 본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경연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이 노래를 불러 감회가 남다르다"며 "다른 사람이 진심을 담아 이 노래를 부르는 걸 처음 봤다"고 말한다. 김준현의 진심을 담은 가창에 함께 공감하는 트롯맨 F4의 모습을 통해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또한 음악에 조예가 깊기로 유명한 김준현은 통기타 연주와 함께 의외에 노래실력을 뽐낸다. 트롯맨 F4 멤버들도 감탄을 터트렸고 김준현은 임영웅과 듀엣 중 노래 간주 부분에서 수준급 하모니카 연주까지 선보여 열광을 이끌어낸다.

이밖에 김준현은 트롯맨 F4와 함께한 먹방에서 닭볶음탕을 먹을 때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먹팁, 먹방 명언, 일명 '먹언'을 전수한다. 트롯맨 F4는 '먹방 꿈나무'로서의 가능성을 보인다.

제작진은 "김준현 출연을 학수고대하던 임영웅뿐만 아니라 트롯맨 F4 멤버들까지 김준현과 수업에 특별한 텐션과 흥을 분출했다"며 "더위와 장마로 인해 높아진 불쾌지수와 가출했던 입맛까지 되찾아올 '먹방 여행 수업'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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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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