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W, 걸그룹 '퍼플키스' 론칭…마마무 이후 6년 만

마마무의 소속사 RBW가 신인 걸그룹 퍼플키스를 하반기 론칭한다. 최근 멤버 7인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데뷔 준비에 돌입했다. /RBW 제공

"7인 멤버 확정 후 데뷔 수순 돌입"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RBW가 걸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를 론칭한다.

RBW는 28일 "당사는 6년 만에 걸그룹 퍼플키스를 선보인다. 올 하반기 데뷔를 목표로 7인의 멤버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데뷔 수순에 돌입했다.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RBW는 2014년 마마무를 데뷔시킨 후 최정상급 걸그룹으로 성장시켰고 지난해 보이그룹 원어스와 원위를 차례로 출격시켰다. 퍼플키스는 마마무 이후 6년 만의 걸그룹으로 박지은, 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으로 구성된 7인조다.

퍼플키스는 여러 가지 색이 섞여 만들어진 보라색처럼 각 멤버의 다양한 개성이 모여 만들어진 음악적 색깔을 뜻하는 퍼플(Purple)과 사랑의 힘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소재인 키스(Kiss)의 합성어다. 보라색처럼 다양한 음악 색깔을 통해 사랑을 전하겠다는 의미다.

멤버 박지은과 나고은은 Mnet '프로듀스48', 도시는 JTBC '믹스나인', 채인은 SBS 'K팝스타' 시즌 1, 3에 출연해 출중한 끼와 재능을 보여줬다. 또 멤버 모두 뛰어난 보컬과 댄스 실력은 물론이고 작사와 작곡, 안무 창작 능력을 갖췄다.

퍼플키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오픈, 지난 20일 데뷔 트레일러를 시작으로 개인 트레일러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데뷔 트레일러와 개인 트레일러는 10만 뷰를 돌파했으며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7만 명을 넘어섰다.

RBW가 차별화된 콘셉트와 색깔로 사랑받고 있는 마마무에 이어 또 어떤 걸그룹을 내놓을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