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팬미팅 장소·일정 변경 "안전하게 추억 쌓을 것"
입력: 2020.07.27 09:20 / 수정: 2020.07.27 09:20
김호중이 오는 8월 16일 개최하려던 첫 단독 팬미팅 일정과 장소를 변경했다. 소속사는 자세한 사항을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 제공
김호중이 오는 8월 16일 개최하려던 첫 단독 팬미팅 일정과 장소를 변경했다. 소속사는 자세한 사항을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 제공

추후 자세한 일정 장소 공개 예정

[더팩트 | 정병근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이 첫 팬미팅 일정을 변경한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27일 "최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김호중의 팬미팅 '우리家(가) 처음으로'의 일정을 변경할 예정이다.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김호중과 소속사는 정부 방역 지침 하에 오는 8월 16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우리家 처음으로'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송파구청이 지난 21일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공고해 대책 회의를 했다.

이에 따라 김호중은 팬미팅 일시 및 장소, 티켓 오픈 일자를 바꿨다. 소속사는 이와 관련한 자세한 일정을 추후 공개할 것이라고 알리며 "모범적인 공연으로 팬들을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정부 방역 지침에 따른 좌석 간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준수하고 감염 대비를 최우선으로 생각, 안전하게 팬들과 소통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호중은 지난 1월~3월 방송한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후 '너나 나나', '나보다 더 사랑해요', '할무니'를 발표해 모두 음원차트 톱100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8월 정규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그는 최근 재신검 결과 4급 판정을 받았고 올해 안에 입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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