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찬' 양준혁의 19살 연하 예비신부 박현선 노래 실력 공개
입력: 2020.07.26 22:14 / 수정: 2020.07.26 22:14
양준혁이 예비신부 박현선과 함께 뭉쳐야 찬다에 출연했다. 박현선은 이소라의 청혼을 부르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JTBC 뭉쳐야 찬다 캡처
양준혁이 예비신부 박현선과 함께 '뭉쳐야 찬다'에 출연했다. 박현선은 이소라의 '청혼'을 부르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JTBC '뭉쳐야 찬다' 캡처

12월 5일 고척돔서 결혼식

[더팩트|이진하 기자] 양준혁의 예비신부 박현선이 세레나데를 부르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이하 '뭉찬')에서는 양준혁의 예비신부 박현선이 출연해 어쩌다FC를 지원 사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은 어쩌다FC 선수들을 응원하고자 '뭉찬'을 찾은 게스트를 소개했다. 밴드가 공연 준비를 마치고 등장한 게스트는 양준혁의 예비신부 박현선이었다.

재즈가수 출신 박현선은 이소라의 '청혼'을 열창했고 2절에서는 센스 있는 개사로 선수들을 즐겁게 했다. 양준혁도 선수들의 성화에 못 이기는 척 스테이지로 나가 화답의 춤을 췄다.

양준혁의 예비신부 박현선은 양준혁보다 19살 연하로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출신 재즈가수였다. 가수로 활동하던 박현선은 현재 음악 교사를 준비 중이라고 알려졌다.

양준혁은 "결혼할 색시"라며 수줍게 박현선을 소개했다. 박현선은 자리에 앉자마자 "프러포즈를 아직 못 받았다"며 호소했다. 이어 안정환 감독에게 "양준혁의 골을 매주 기다리고 있다"며 "도와달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두 사람의 결혼 날짜와 장소를 공개했다. 양준혁은 "12월 5일 고척돔 야구장에서 결혼한다"며 "자선 야구 대회를 하는데 이벤트식으로 하려고 하고 여건이 되면 팬들도 초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TBC '뭉쳐야 찬다'는 각계각층의 스포츠 스타 '전설'들이 모여 축구를 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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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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