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과 유연석이 지난 23일 '강철비2' 시사회 포토월에 함께 올랐다. 각각 대한민국 대통령, 북 최고지도자 역을 맡은 두 사람은 남다른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남용희 기자

수트핏의 정석 보여준 두 '정상'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두 비주얼 정상이 만났습니다. 바로 정우성과 유연석입니다. 대체 불가한 매력을 소유한 두 사람은 나란히 행사에 올라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됐습니다. 그리고 영화의 주연을 맡은 정우성과 유연석도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립니다. 정우성은 대한민국 대통령 한경재 역에, 유연석은 북 최고지도자 조선사 역에 분합니다. 그래서 이날 행사는 비주얼 '정상'의 만남이기도 했습니다.

정우성은 과감한 스타일링 대신 편안한 느낌에 집중했다. 남다른 비주얼로 그 편안함마저도 특별하게 만들어냈다. /남용희 기자

정우성은 헨리넥 셔츠와 라운넥 가디건 그리고 그 위에 차콜 색 정장을 매치했습니다. 자연스러운 명암의 변화로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밋밋할 수도 있는 의상을 정우성의 얼굴이 '열일'하며 멋지게 완성했습니다.

유연석은 블랙앤화이트의 정석을 보여줬다. 완벽한 비율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남용희 기자

유연석은 깔끔한 정장을 착용하고 포토월에 섰습니다. 정장은 검은색으로 그 안의 셔츠와 행커치프는 흰색으로 매치해 블랙앤화이트의 정석을 보여줬습니다. 특별한 포인트 없이도 유연석의 비주얼은 독보적입니다.

한편 '강철비2: 정상회담'은 오는 29일 개봉합니다. 정우성 유연석 외에도 곽도원과 할리우드 배우 앵거스 앵거스 맥페이든이 출연해 열연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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