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 신민아, 실신해 응급실 이송…"악플 자제해주길"
입력: 2020.07.24 08:58 / 수정: 2020.07.24 08:58
신민아가 24일 실신해 응급실로 이송됐다. 모친은 곧 입원할 예정이라며 악플 자제를 당부했다. /신민아 SNS 캡처
신민아가 24일 실신해 응급실로 이송됐다. 모친은 "곧 입원할 예정"이라며 악플 자제를 당부했다. /신민아 SNS 캡처

소속사와 진실공방 중 응급실 行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멤버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던 아이러브 출신 신민아가 응급실로 이송됐다.

24일 신민아의 모친은 딸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안 좋은 소식을 전해드려 죄송하다. 민아가 오늘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그는 "곧 입원을 할 예정이고 민아를 향한 악플과 추측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신민아는 전 소속사 WKS ENE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그는 지난 15일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강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중 경찰관이 자신을 구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후 그 극단적 선택이 아이러브 멤버들로부터 6개월 동안 당했던 괴롭힘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소속사는 "소속사와 멤버 6명은 신민아가 주장하는 내용이 결코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스스로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는 한 사람의 일방적이고 허황된 주장이 유포되는 것으로 인해 멤버들이 충격과 상처를 받고 있다"고 맞섰다.

신민아는 아이러브 멤버들로부터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받았다고 주장해왔다. /신민아 SNS 캡처
신민아는 아이러브 멤버들로부터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받았다고 주장해왔다. /신민아 SNS 캡처

하지만 신민아는 "이 일은 제가 죽어야 끝나는 거냐. 그래야 제 말 믿어주냐"며 멤버들이 자신을 괴롭히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회사가 이를 방관했다고 재차 주장했다.

지난 22일에는 SBS '본격연예 한밤'이 이와 관련해 조명했고 WKS ENE는 신민아와 멤버들이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주고 받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신민아는 SNS와 유튜브 채널에 메시지 원본을 공개하며 "좋게 답장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뻔히 알기 때문에 저는 늘 좋게 답장을 해야만 했다"고 반박했다.

한편, 신민아는 2019년 11월 걸그룹 아이러브 멤버로 합류하면서 데뷔했고 '문을 열어줘'로 활동을 펼쳤다. 아이러브는 팀을 재정비해 8인조 걸그룹 보토패스로 내달 4일 데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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