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가 AOMG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23일 1년 2개월 만의 신곡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AOMG 제공 |
'신곡' 홀로로 활동 2막 시작
[더팩트 | 유지훈 기자] 가수 이하이가 활동 2막을 연다.
AOMG는 지난 22일 오후 10시 오피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하이 영입 확정 영상을 업로드하며 전속계약 체결을 공식화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우주에 있는 것처럼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배경 속 이하이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하이는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K팝스타'에 참가해 두각을 드러낸 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데뷔 싱글 '1,2,3,4'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한숨' 'Rose(로즈)' '손잡아줘요'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누렸다.
AOMG에 둥지를 튼 이하이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홀로'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해 5월 발표한 EP앨범 '24℃'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다.
신곡 '홀로'는 홀로 남아 외로움의 시간을 견뎌낸 이하이 본인 그리고 폐쇄된 사회적 환경에 갇힌 모든 이들을 위한 위로를 담은 곡이다. 바버렛츠 안신애가 작사 작곡을 맡았다. 담담한 독백의 도입부부터 감동적인 후렴구까지 이하이 특유의 감성적인 음색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AOMG는 "이하이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오래전부터 눈 여겨봐 오던 아티스트였다"며 "이하이가 더 폭넓고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OMG은 박재범이 설립한 레이블이자 음반기획 및 제작사다. 그레이, 로꼬, 코드 쿤스트, DJ 펌킨, 차 차 말론, 어글리덕, 사이먼 도미닉, 후디, 우원재 등이 소속되어있다.
tissue_ho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