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파문으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2년 여 만에 SNS에 등장했다. 배우 한보름은 자신의 SNS에 "커져라 허벅지"라는 글과 함께 운동 인증샷을 게재했고 해당 게시물에는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조혜정이 "멋져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배우 한보름 인스타그램 |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미투' 파문으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2년 여 만에 SNS에 등장했다.
21일 배우 한보름은 자신의 SNS에 "커져라 허벅지"라는 글과 함께 운동 인증샷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조혜정이 "멋져요"라고 댓글을 남겼으며, 이에 한보름은 "금요일에 만나요"라고 답하며 두 사람의 친분을 과시했다.
조혜정은 아버지 조재현에 이어 연기 활동을 했었다. MBC '역도요정 금복주', KBS 2TV '고백부부', OCN '신의 퀴즈4', MBC 에브리원 '연금술사', '상상고양이' 등에 잇따라 출연하며 연기자 시험대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018년 조재현이 미투 운동의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조혜정 또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개인이 운영하던 SNS 업데이트 역시 2018년 2월이 마지막이다. 약 2년 만에 한보름의 SNS에 조혜정이 직접 댓글을 단 모습이 포착되면서 "활동을 다시 시작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조혜정과 한보름은 지난 2017년 방영된 KBS 2TV 드라마 '고백부부'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배우 조혜정 인스타그램 |
anypi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