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댓글뉴스] 말년휴가 중 몰카범 잡은 김민석 "인성도 굿"
입력: 2020.07.22 00:00 / 수정: 2020.07.22 00:00
배우 김민석이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역 사실을 알렸다. /김민석 SNS
배우 김민석이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역 사실을 알렸다. /김민석 SNS

몰카범 발견해 직접 제압하고 경찰에 신고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김민석이 말년 휴가 중 몰카범을 직접 잡아 경찰에 인계한 미담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그의 행동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김민석이 말년 휴가 기간 중 카페에서 몰카범을 발견하고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김민석은 2018년 12월에 입대해 지난 5일 말년 휴가를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방부 방침에 따라 지난 20일 미복귀 전역했다. 이 기간 중 그가 압구정에 있는 한 카페에 방문했다가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는 몰카범을 발견했다.

당시 김민석은 몰카범이 도망치지 못하도록 붙잡고 경찰에 신고했다. 범인은 현장에 온 경찰에 의해 체포됐으며 범인의 휴대전화에는 상당수 몰카 사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석은 군 복무 기간 동안 엑소의 멤버 디오, 시우민과 함께 디지털 성착취 물 확산 근절 캠페인에 참여한 후 모범 행보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몰카범을 잡은 김민석의 미담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그의 행동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연기도 잘하는데 인성도 굿"(ghgh***), "몰카범을 봐도 잡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 대단하네요. 앞으로 일들이 잘 되길 바랍니다"(skeh***), "할머니가 손자를 너무 잘 키우신 듯"(hoor***), "좋아하는 배우인데 멋지네요!"(rlaa***)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일 전역한 그는 자신의 SNS에 "충성. 군 생활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팬 여러분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선물도 정말 잘 받았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고 전역 소감을 남겼다.

김민석은 1990년생으로 2011년 방송된 '슈퍼스타K3'에 출연으로 방송에 처음 출연했고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로 첫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KBS2 '태양의 후예', SBS 드라마 '닥터스', JTBC '청춘시대2',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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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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