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말년 휴가 중 몰카범 신고…"경찰에 직접 인계"
입력: 2020.07.21 14:35 / 수정: 2020.07.21 14:35
배우 김민석이 미담을 들고 전역했다. 말년 휴가 중 몰카범을 발견해 직접 제압하고 경찰에 신고했다는 훈훈한 소식이다. /더팩트 DB
배우 김민석이 미담을 들고 전역했다. 말년 휴가 중 몰카범을 발견해 직접 제압하고 경찰에 신고했다는 훈훈한 소식이다. /더팩트 DB

성착취물 확산 근절 캠페인 참여 이어 '모범' 행보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김민석이 말년 휴가 중 몰카범을 직접 잡았다.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더팩트>에 "김민석이 말년 휴가 기간 중 카페에서 몰카범을 발견하고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김민석은 지난 5일 말년 휴가를 나왔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방부 방침에 따라 지난 20일 미복귀 전역했다. 이 기간 중 그는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 갔다가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고 있는 몰카범을 발견했다.

김민석은 몰카범이 도망치지 못하도록 붙잡아 경찰에 신고했다. 범인은 현장에 온 경찰에 체포됐으며 그의 휴대폰에는 상당수의 몰카 사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석은 군 복무 기간 동안 엑소 디오, 시우민과 함께 디지털 성착취물 확산 근절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했다.

2012년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로 데뷔한 김민석은 KBS2 '태양의 후예', SBS 드라마 '닥터스', JTBC '청춘시대2',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18년 12월 입대한 그는 병장 만기 제대로 군 복무를 마무리했다.

김민석은 만기 전역일인 지난 20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군 생활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왔다"며 "팬 여러분들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선물도 정말 잘 받았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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