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미 "내게서 아재향기 난다...이홍렬과 케미 잘 맞아"
입력: 2020.07.21 11:07 / 수정: 2020.07.21 11:07
가수 요요미가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개그맨 이홍렬과 호흡이 잘 맞는다고 말했다. /KBS 1TV 아침마당 캡처
가수 요요미가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개그맨 이홍렬과 호흡이 잘 맞는다고 말했다. /KBS 1TV '아침마당' 캡처

"개그맨 이홍렬과 호흡 잘 맞아"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가수 요요미가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개그맨 이홍렬과 호흡이 잘 맞는다고 말했다.

21일 요요미는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이홍렬과 호흡이 잘 맞는다. 찰떡궁합이다"며 "나에게 아재 향기가 난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KBS 1TV '6시 내고향'의 '이홍렬의 장터쇼' 코너에 함께 출연하고 있다.

이홍렬도 요요미에 대해 칭찬했다. 그는 "요요미에게는 3가지 피가 흐른다"며 "먼저 가수의 피다. 트로트, 가요, 팝송을 다 잘 부른다. 개그맨의 피도 흐른다. 낄 때와 빠질 때를 잘 구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저씨의 피가 흐른다. 그 시대를 살아본 것처럼 애절하게 노래하고, 아저씨의 마음에 대해 이해를 잘 해준다"고 평가했다.

요요미는 지난해 싱글 앨범 '첫번째 이야기'를 내며 데뷔한 트로트 가수다. 이후 TV조선 '미스트롯' 현역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깜찍한 외모와 출중한 노래 실력으로 '트로트계의 아이유', '중통령(중년들의 대통령)', '해피바이러스', '제 2의 혜은이' 라는 수식어를 보유하고 있다.

요요미는 한때 이국적인 외모와 유창한 외국어 커버송 영상으로 인해 '해외 국적'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에 올해 초 진행한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국적이 어디냐는 말 정말 많이 들어봤다"며 토종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기도 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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