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열도에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보였다. 일본 정규 4집으로 5일 연속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했으며 누적 판매고는 55만 5270장을 돌파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
닷새 연속 데일리 앨범 차트 정상
[더팩트 | 유지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5일 연속 1위 왕좌를 지켰다.
일본 오리콘 차트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일본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 THE JOURNEY ~(맵 오브 더 솔 : 7 ~ 더 저니 ~)'는 19일 1만 1661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누적 55만 5270장을 돌파했다. 이로써 이 앨범은 발매일인 지난 15일부터 5일 연속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했다.
방탄소년단은 'MAP OF THE SOUL : 7 ~ THE JOURNEY ~'로 발매 첫날부터 신기록을 썼다. 2018년 4월 발매한 일본 정규 3집 'FACE YOURSELF(페이스 유어셀프)'의 첫날 판매량인 18만8000여 장의 2배가 넘는 44만7869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데일리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는 올해 일본에서 발매된 모든 앨범의 첫날 판매량, 그리고 역대 해외 아티스트 앨범의 첫날 판매량 최고치다.
또 공개 직후 (16일 오전 8시까지 기준) 전 세계 81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56위 등에 이름을 올리며 방탄소년단의 일본 앨범 가운데 최고 성적을 거뒀다.
'MAP OF THE SOUL : 7 ~ THE JOURNEY ~'에는 일본 오리지널곡 'Stay Gold(스테이 골드)'와 'Your eyes tell(유어 아이즈 텔)'을 비롯해 지난 2월 발매한 'MAP OF THE SOUL : 7'의 타이틀곡 'ON(온)'과 수록곡 'Black Swan(블랙스완)' 일본어 버전 등 총 13곡이 수록됐다.
방탄소년단은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와 국내에서의 기록도 꾸준히 경신 중이다. '2020 상반기 앨범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은 4번째 정규앨범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솔:7)'으로 총 426만5617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가온차트 집계 이래 최초로 쿼드러플 밀리언에 등극했다.
또한 지난 2월 21일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솔: 7)'을 발표한 뒤 3월 7일 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에 올라 4장 앨범 연속으로 '빌보드 200'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 앨범은 5개월 째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TV(BANGTANTV)'를 통해 새 앨범 작업 과정과 일상 등을 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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