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찬다' 양준혁, 예비신부는 누구?…14세 연하·음악전공 야구팬
입력: 2020.07.20 10:00 / 수정: 2020.07.20 10:00
19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 양준혁이 예비신부 공개를 예고했다. /JTBC 캡처
19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 양준혁이 예비신부 공개를 예고했다. /JTBC 캡처

26일 방송서 출연 예정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프로야구 선수 출신 해설위원 양준혁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며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양준혁이 나와 예비신부 공개를 예고했다.

정형돈은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양준혁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정형돈은 "요즘 양준혁의 경기력이 엉망진창이었다.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오늘 경기력은 확 올랐다. 왜냐하면 부모님의 허락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다른 전설들은 모두 진심을 담은 축하 인사를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오는 26일 오후 9시 방송분 예고에 양준혁의 예비신부가 촬영장을 찾아 청혼가를 부르는 모습이 나와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양준혁은 흐뭇한 표정으로 예비신부에게 화관을 씌워주며 애정을 표현했다. 김용만, 안정환 등 동료들은 박수로 환호하며 진심으로 축하했다.

양준혁보다 14살 어린 예비신부는 음악을 전공했고 과거 인디밴드 활동과 앨범, 보컬 등 다양한 활동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10여년 간 선수와 팬 사이로 지내다가 최근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한다.

양준혁은 지난 1993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활약하다 2010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현역 시절 '양신'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타격에 있어서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은퇴 이후 방송인 겸 해설위원으로도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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