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멜로→서스펜스 티저 공개…분위기 180도 반전
입력: 2020.07.17 10:01 / 수정: 2020.07.17 10:01
악의 꽃이 분위기를 바꿨다. 멜로 티저에 이어 서스펜스 티저 영상을 공개해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에 나섰다. /tvN 제공
'악의 꽃'이 분위기를 바꿨다. 멜로 티저에 이어 서스펜스 티저 영상을 공개해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에 나섰다. /tvN 제공

티저 속 쏟아지는 미스터리 단서들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악의 꽃'이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했다.

17일 tvN 새 수목드라마 '악의 꽃'(극본 유정희, 연출 김철규) 제작진은 주인공 백희성(이준기 분) 차지원(문채원 분) 부부의 애틋함이 담긴 멜로 티저에 이어 두 사람의 갈등을 엿볼 수 있는 서스펜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드라마는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은 차가운 눈빛을 뿜는 백희성과 함께 "너는 가장 유력한 용의자야" "들키는 건 시간문제야"라는 의미심장한 말들이 어우러져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쏟아지는 빗속 검은 우비를 쓴 정체불명의 인물, 피로 흥건한 바닥에 쓰러진 사람, 백희성 김무진(서현우 분)의 거친 몸싸움, 경찰차로 누군가를 쫓는 차지원 등 긴박감 넘치는 장면이 펼쳐졌다.

연쇄살인범의 딸이자 끔찍한 과거를 홀로 감당해온 비밀스러운 여자 도해수(장희진 분)의 손은 피로 물들어 있고 특종을 쫓는 기자 김무진은 누군가에게 붙잡힌 듯 두려움에 사로잡혀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진실을 아는 사람은 우리 둘뿐이야"라는 대사와 함께 경악하는 백희성의 어머니 공미자(남기애 분), 그 틈으로 보이는 백희성의 아버지 백만우(손종학 분)의 굳은 표정이 클로즈업됐다.

영상 말미에는 문을 열고 들어오는 우비를 쓴 남자, "알려줄까? 내가 어떤 사람인지"라는 백희성의 목소리, 이를 보고 믿을 수 없다는 듯 놀란 차지원의 표정이 교차돼 '악의 꽃'이 선보일 서스펜스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악의 꽃'은 오는 29일 오후 10시 50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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