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리는 알고 있다' 분노에 찬 조한선, 위기 맞이할까
입력: 2020.07.15 10:48 / 수정: 2020.07.15 10:48
MBC 미쓰리는 알고 있다 제작진은 형사 역을 맡은 조한선이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MBC 제공
MBC '미쓰리는 알고 있다' 제작진은 형사 역을 맡은 조한선이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MBC 제공

빠른 전개와 강렬한 캐릭터들로 몰입감 ↑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조한선이 베테랑 형사 포스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15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극본 서영희·연출 이동현) 제작진은 같은 날 형사 인호철 역을 맡은 조한선의 긴장감 넘치는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조한선은 짙은 카키색 외투와 블랙 팬츠, 운동화를 착용해 베테랑 형사로 완벽 변신했다. 사건이 일어난 아파트 부근에서 그는 수상한 기운을 감지한 듯 분노에 찬 모습을 보였다.

'미쓰리는 알고 있다'는 재건축 아파트에서 벌어진 의문의 죽음을 둘러싸고 용의자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사건극이다. 지난 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로 단숨에 수목극 1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지난주 방송에서 인호철(조한선 분)과 미쓰리 이궁복 역의 강성연이 앙숙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죽음에 관한 수사를 펼치고 있다. 추적 과정에서 아파트 주민들과 양수진(박신아 분)의 관계성이 하나둘씩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했고 그의 사망이 자살보다 타살이란 것에 무게 중심이 쏠렸다.

또 양수진의 행적과 사건의 흐름을 따라가는 과정에서 사건 발생을 짐작하게 하는 단서들도 흘러나왔다. 양수진을 짝사랑하는 서태화(김도완 분)와 내연 관계의 이명원(이기혁 분), 비밀을 감추고 있는 듯한 이궁복까지 의심 가는 이야기와 인물들이 속속 등장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미쓰리는 알고 있다'는 인간의 욕망과 진실을 다룬 미스터리 사건극으로 4부작으로 구성됐다. 15일과 16일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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