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엔터 대표, 남우현에 폭언…취중 라이브 논란
  • 정병근 기자
  • 입력: 2020.07.14 14:27 / 수정: 2020.07.14 14:27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가 남우현(사진)이 SNS 라이브를 하던 중 폭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더팩트 DB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가 남우현(사진)이 SNS 라이브를 하던 중 폭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더팩트 DB

SNS 라이브 중 이중엽 대표 언행 두고 비판 쏟아져[더팩트 | 정병근 기자]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가 SNS 라이브 중 술에 취한 상태에서 소속 그룹 인피니트 멤버에게 폭언을 해 논란이다.

최근 인피니트 남우현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팀 멤버 성규, 이중엽 대표와 야외에서 술을 마시는 모습을 공개했다. 편안한 분위기의 라이브였지만 이 과정에서 이 대표가 보여준 언행이 문제가 됐다.

남우현은 팬들과 소통을 위해 라이브를 켰는데 이중엽 대표는 "뭘 위한 거냐"고 물었다. 우현은 성규 SNS가 안돼서 대신 방송을 켰다고 하자 이 대표는 "네 얼굴은 80kg이니깐 그만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이 XX"라고 했고 남우현은 "욕은 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대표는 "이 XX가 뭐가 욕이냐"라며 "이XX"라고 계속 말했다. 급기야 이 대표는 모자를 쓰고 있는 남우현을 손으로 쳤다.

남우현은 "방금 보셨죠? 절 이렇게 때리세요. 너무 때리시네"라고 말했고 성규는 "내일 이불킥 하실 것 같다. 조심해달라"고 했다.

인피니트는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거쳐 데뷔했고 두 멤버는 이 대표와 1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막역한 사이에서 있을 수 있는 행동이지만 팬들이 보는 라이브 방송이었기에 경솔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술을 마시는 상황에서 굳이 그 모습을 라이브로 보여줄 필요가 있었냐는 비판도 있다.

인피니트는 지난 2010년 데뷔해 2011년 '내꺼 하자'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정상급 아이돌그룹으로 떠올랐다. '칼군무'로 대표되는 인피니트는 꾸준히 활약해 왔고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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