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구준회(왼쪽)와 김진환이 탑승 차량을 운전하던 매니저의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더팩트 DB

응급치료 받은 뒤 숙소에서 안정 취하는 중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아이콘 김진환과 구준회가 매니저의 음주운전 사고로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4일 "아이콘 일부 멤버가 탑승한 차량이 13일 사천 3번 국도에서 남해 방면으로 향하던 길에 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운전자 A씨를 포함해 멤버들의 부상은 경미한 수준으로 응급치료를 받은 뒤 숙소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음주 운전에 엄격한 내부 규정을 두고 있음에도 이같은 사고가 발생해 매우 깊은 우려와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관련 사실을 보다 면밀히 내부 조사해 상응하는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운전자 A씨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이콘은 2015년 11월 미니앨범 'WELCOME BACK(웰컴 백)'으로 데뷔했고 2018년 1월 발표한 '사랑을 했다'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6월 마약 투약 혐의를 받은 비아이가 탈퇴했다. 지난 2월 3번째 미니앨범 'i DECIDE(아이 디사이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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