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 예매율80%·예매량 13만 돌파…2020년 신기록
입력: 2020.07.14 09:09 / 수정: 2020.07.14 09:09
오는 15일 개봉하는 반도가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성공했다. 사전 예매율 80.9%, 예매량 13만을 돌파하며 2020년 신기록을 달성했다. /NEW 제공
오는 15일 개봉하는 '반도'가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성공했다. 사전 예매율 80.9%, 예매량 13만을 돌파하며 2020년 신기록을 달성했다. /NEW 제공

여름 흥행 정조준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오는 15일 개봉하는 '반도'가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반도'(감독 연상호)는 14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사전 예매율 80.9%를 달성했다. 예매량은 13만 5040명이다.

이날 '반도'가 쓴 사전 기록은 코로나19로 침체기를 겪었던 2020년 영화계 최고 수치라 의미가 깊다. 2020년 최고 흥행작 '남산의 부장들'의 개봉 하루 전 예매량인 10만 1819명(1월 21일 오후 12시 50분 기준), '#살아있다'의 개봉 하루 전 예매율인 57.7%(6월 23일 오전 8시 기준)을 모두 경신한 수치다.

개봉 전 관객들의 이목을 끄는 데 성공한 '반도'는 스포일러 방지를 당부하는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예고 영상은 좀비 떼 대신 스포일러가 사방에서 몰려드는 것으로 연출했고 "살고 싶으면 스포하지 마요" "입 막아" 등 영화 속 대사를 활용했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 역시 '스포일러로부터 다시 한번 살아남아라'라는 메시지로 재미의 반감 없이 영화를 관람하길 바라는 마음을 유머러스하게 녹여냈다.

반도는 개봉 전 기존 예고편을 재구성한 스포일러 방지 콘텐츠를 공개했다. /NEW 제공
'반도'는 개봉 전 기존 예고편을 재구성한 스포일러 방지 콘텐츠를 공개했다. /NEW 제공

'반도'는 2020년 칸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받는 영광에 이어 개봉 전부터 해외 흥행 가능성도 열었다. '부산행'이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던 대만과 싱가포르를 비롯해 홍콩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일본 등 아시아,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러시아 등 유럽, 북미와 남미 등 185개국에 선판매됐다.

'반도'는 '부산행' 4년 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다. 전작 '부산행'에서 한 단계 더 세계관을 확장한다. K-좀비 시대의 서막을 펼친 연상호 감독은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최초의 포스트 아포칼립스(SF의 하위 장르이자 세계 종말을 테마로 하는 장르) 세계관을 '반도'에 담았다.

'반도'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캐스팅을 준비했다.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이라는 친숙한 얼굴부터 이레 이예원 등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예들을 발탁했다. 강동원 이정현은 각각 처절한 생존자 정석, 좀비가 들끓는 세상에서 살아남은 '들개' 민정 역에 분해 열연을 펼친다. 김민재 구교환은 각각 황중사 서대위라는 악역을 맡았다. 2D는 물론 6개 특수관에서 오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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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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