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윤종신, 어머니 위중 소식에 연예계 지인들도 걱정
입력: 2020.07.14 00:00 / 수정: 2020.07.14 09:45
가수 윤종신이 해외에서 진행 중이던 이방인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한국에 급히 귀국했다고 13일 밝혔다. /더팩트 DB
가수 윤종신이 해외에서 진행 중이던 '이방인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한국에 급히 귀국했다고 13일 밝혔다. /더팩트 DB

윤종신, 이방인 프로젝트 중 母 위중으로 급히 귀국

[더팩트|이진하 기자]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해외로 떠났던 가수 윤종신이 8개월 만에 귀국했다. 어머니 위중 소식을 전해 들은 후 국내에 복귀한 것이라 연예계 지인들도 SNS를 통해 걱정과 응원을 이어갔다.

윤종신은 13일 자신의 SNS에 "어머니께서 갑자기 위중해지셔서 급하게 귀국해 검사받고 자가격리 시작했어요. 모두 건강해야 해요"라며 귀국 소식을 알렸다.

그는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2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누리꾼들은 윤종신의 SNS에 "큰일 아니시길 빕니다"(yoon***), "곧 쾌차하시길 기도할게요"(jin***), "힘내세요"(find***)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 연예계 지인들도 댓글을 통해 안부를 전했다.

어반자카파의 보컬 권순일은 "기도할게요", 슈퍼밴드 출신 김영소도 "건강하길 기도하겠습니다", 뮤지션 하림과 조정치는 각각 "아 어머님 괜찮으시길", "힘내셔요 형" 등의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윤종신은 13일 자신의 SNS에 귀국 소식과 코로나19 검사 후 자가격리에 들어간 사실을 알렸다. /윤종신 SNS
윤종신은 13일 자신의 SNS에 귀국 소식과 코로나19 검사 후 자가격리에 들어간 사실을 알렸다. /윤종신 SNS

앞서 윤종신은 지난해 11월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이방인 프로젝트'는 그가 진행하던 프로젝트 앨범 '월간 윤종신' 10주년 기념으로 해외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창작 활동에 매진하는 것이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예상치 못한 문제에 부딪히기도 했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유행하게 되면서 윤종신의 '이방인 프로젝트'는 한 차례 위기를 맞았다. 당시 윤종신이 머문 곳은 미국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3월부터 급격하게 많아진 곳이라 윤종신의 가족은 물론 연예계 동료들과 팬이 그의 건강을 염려했다.

윤종신은 지난 3월 12일 자신의 SNS에 "당분간 여행이라기 보단 고립을 택할 것 같습니다"라며 "그러기 위해 며칠 동안 좀 멀리 이동해야 하는데 걱정입니다"라고 걱정스러워하는 사람들을 향해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가 좋은 사례(코로나19 대처)로 꼽히는 뉴스를 볼 때 으쓱해지는 기분 참 좋다"며 "그래도 월간 윤종신은 계속된다. 상황은 이렇지만 행복하고 기분 좋은 노래 만들고 있다. 곧 들려드리겠다"고 전하며 팬들을 안심하게 했다. 이후 윤종신은 '월간 윤종신 4월호'에 '고립'이란 제목의 신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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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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