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 청원독려 "디지털 성범죄에 관대한 나라 괜찮은가"
입력: 2020.07.10 15:00 / 수정: 2020.07.10 15:00
방송인 이지애가 디지털 성범죄자 손정우의 미국 송환과 관련한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를 독려했다. /KBS 제공
방송인 이지애가 디지털 성범죄자 손정우의 미국 송환과 관련한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를 독려했다. /KBS 제공

손정우 미국송환 청와대 국민청원 소개…"함께해달라"

[더팩트|문혜현 기자] 방송인 이지애가 디지털 성범죄 관련 청원을 소개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9일 이지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한 어머니로부터 쪽지를 받았습니다다. 여러분, 이 문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며 "디지털 성범죄에 관대한 나라 이대로 우리, 괜찮을까요?"라고 적었다.

그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미국송환 청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감하시는 분들 함께해 주세요"라고 했다.

이지애가 공개한 쪽지엔 자신을 한 여자 아이의 엄마라고 밝힌 이의 사연이 적혀 있었다. 그는 "최근 다크웹 사건의 손정우 판결은 그냥 넘길 수가 없었다. 손정우의 형량은 고작 18개월이었다"고 비판했다. 손정우는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투비디오' 운영자로, 최근 미국 법원에서 송환 요청이 왔지만 불발됐다.

글쓴이는 "사법부가 아닌 우리가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솜방망이 처벌로 44억을 번 손정우가 버젓이 돌아다니며 제2의 손정우가 나오지 않는 법은 없다. 이런 세상에서 어찌 아이들을 키울까요"라며 이지애의 언급을 요청했다.

moo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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