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프리즘] 퍼포머 다음은 감성…빈틈없는 女솔로 공세
입력: 2020.07.10 05:00 / 수정: 2020.07.10 05:00
감성 보컬리스트 솔지가 9일 신곡을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백지영과 정은지(이상 왼쪽부터)가 각각 14일과 15일 출격한다. /더팩트 DB
감성 보컬리스트 솔지가 9일 신곡을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백지영과 정은지(이상 왼쪽부터)가 각각 14일과 15일 출격한다. /더팩트 DB

퍼포머 화사·선미·청하 이어 발라더 솔지·백지영·정은지 출격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음원차트에 여풍(女風)이 거세다. 특히 여자 솔로 가수들의 활약이 주목할 만하다. 장르도 다양하고 성적도 좋다.

올해 음원차트는 1월 지코 '아무노래' 신드롬을 시작으로 가호와 조정석이 드라마 OST로 배턴을 이어받았고 4월까지 남자 가수들이 강세였다. 그러다 5월 아이유와 태연이 분위기를 전환했고 최근엔 블랙핑크를 중심으로 화사, 선미, 청하 등이 여풍에 힘을 더하고 있다.

블랙핑크가 7월 차트를 석권하고 있는 가운데 솔로 가수들의 강세가 눈에 띈다. 지난해 발라드가 상위권을 휩쓸었던 것에서 벗어나 장르도 다양화됐다. 솔지, 정은지, 백지영 등 걸출한 보컬리스트가 연이어 출격해 당분간 여가수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화사는 독특한 음색의 보컬, 독보적인 퍼포머, 진심을 전하는 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집결한 '마리아(Maria)', 선미는 사랑이 가진 여러 모습을 청각과 시각으로 풀어낸 '보라빛 밤(pporappippam)'을 지난달 29일 발표한 뒤 2주차에도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여기에 아이유가 '에잇'과 'Into the I-LAND(인투 더 아이랜드)'로 여전히 굳건하고, 청하가 지난 6일 라틴풍의 리듬에 댄스 스포츠 장르를 접목한 'PLAY(플레이)'(Feat. 창모)를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화사, 선미, 청하가 각자만의 색깔이 분명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대중을 사로잡았다면 이번엔 솔지, 정은지, 백지영이 깊은 감성을 담은 노래를 들려준다. 가창력은 물론이고 울림 있는 목소리와 깊은 감성으로 정평이 나 있는 세 사람의 발라드에 빠질 차례다.

솔지가 9일 오늘따라 비가 와서 그런가 봐를 발표하고 12년 만에 다시 솔로 가수로 새 출발한다. /씨제스 제공
솔지가 9일 '오늘따라 비가 와서 그런가 봐'를 발표하고 12년 만에 다시 솔로 가수로 새 출발한다. /씨제스 제공

그룹 EXID 출신 솔지는 지난 9일 오후 6시 싱글 '오늘따라 비가 와서 그런가 봐'를 발표하고 12년 만에 다시 솔로 가수로 새 출발했다.

솔지는 경력이 꽤 길다. 2006년 그룹 2NB로 데뷔했고 2008년 솔로로 재데뷔해 '미워서'(Feat. 수호), '종로에서'(Feat. PK헤만), '처음 그 느낌처럼'을 발표했다. 그리고 2012년 그룹 EXID로 3번째 데뷔를 했고 유닛 다소니 활동까지 하면서 내공을 쌓았다.

신곡 '오늘따라 비가 와서 그런가 봐'는 촉촉하게 내리는 비처럼 감성 가득한 이별 발라드다. 이별 후 세상 누구보다도 가까웠던 사람을 지워내는 시간 중 가장 끝자락 즈음의 감정을 내리는 비에 빗대어 표현했다. 솔지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 돋보인다.

솔지는 "처음 '오늘따라 비가 와서 그런가 봐' 제목을 듣고 곡의 분위기, 장르, 노래하고자 하는 내용 등 모든 것이 잘 내포된 것 같았다. 저의 노래가 많은 분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은지는 15일 4번째 미니앨범 Simple을 발표한다. 정은지는 꾸밈없는 목소리로 온전히 표현한 음악을 통해 심플한 위로와 힐링을 전하겠다는 마음으로 전곡의 노랫말을 직접 썼다. /플레이엠 제공
정은지는 15일 4번째 미니앨범 'Simple'을 발표한다. 정은지는 꾸밈없는 목소리로 온전히 표현한 음악을 통해 심플한 위로와 힐링을 전하겠다는 마음으로 전곡의 노랫말을 직접 썼다. /플레이엠 제공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한 정은지는 이미 솔로 가수로서도 확실한 영역을 구축했다.

서인국, 허각과의 듀엣곡과 각종 OST로 보컬리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던 그는 2016년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해 '하늘바라기'로 음원차트와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었다. 이후 미니앨범 '공간'과 '혜화'를 거치면서 밝고 따뜻한 '힐링 감성'을 주는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정은지는 오는 15일 4번째 미니앨범 'Simple(심플)'을 발표한다. '단순한 것이 가장 아름답다'는 의미를 담은 제목으로 정은지는 꾸밈없는 목소리로 온전히 표현한 음악을 통해 심플한 위로와 힐링을 전하겠다는 마음으로 전곡의 노랫말을 직접 썼다.

타이틀곡 'AWay(어웨이)'는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 시대의 사람들과 스스로를 생각하며 정은지가 작사했으며 바쁜 일상 속 공허한 마음을 돌아보면서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정은지는 파워풀한 목소리로 시원하고 신나는 느낌을 냈다.

백지영은 14일 신곡 거짓말이라도 해서 널 보고싶어를 공개한다. 소속사는 거짓말이라도 해서 널 보고싶어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애절함과 진한 감성이 노래로 들었을 때 더 극대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트라이어스 제공
백지영은 14일 신곡 '거짓말이라도 해서 널 보고싶어'를 공개한다. 소속사는 "'거짓말이라도 해서 널 보고싶어'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애절함과 진한 감성이 노래로 들었을 때 더 극대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트라이어스 제공

솔로 가수 라인업에 한층 더 힘을 실어줄 가수는 백지영이다. '사랑 안해', '총 맞은 것처럼', 드라마 OST '잊지 말아요', '그여자' 등을 통해 대체불가 '감성 장인'으로 자리잡은 그는 14일 신곡 '거짓말이라도 해서 널 보고싶어'를 공개한다.

백지영은 지난해 12월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은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에 이어 또 한 번 작곡가 도코와 의기투합했다.

아직 곡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소속사는 "'거짓말이라도 해서 널 보고싶어'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애절함과 진한 감성이 노래로 들었을 때 더 극대화될 것"이라며 "영상미, 스토리, 음악 3박자를 고루 갖춘 뮤직비디오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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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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