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장성규 집 찾아갔으나…1위 공약 이행 실패

지코가 1위 공약으로 내건 '장성규 아들과의 댄스 챌린지'를 하기 위해 그의 집을 방문했다. 챌린지에는 실패했지만 다정한 기념사진으로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KOZ엔터 제공

장성규 아들과 댄스 챌린지 실패…기념사진으로 마무리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지코(ZICO)가 1위 공약을 지키기 위해 장성규의 집을 찾았다.

지코는 지난 8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리집에 지코 삼촌이 나타났다!'가 제목인 영상을 공개했다. 지코가 팬들에게 내건 신곡 'Summer Hate(섬머 헤이트)' 1위 공약을 실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지코는 지난 1일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출연 당시 1위를 하게 되면 장성규 아들과 댄스 챌린지를 하겠다고 약속했고 이를 위해 그의 집에 방문했다.

신곡 'Summer Hate'의 시그니처 티셔츠와 반바지 차림의 편안한 모습으로 등장한 지코는 "공약을 지키게 될 날이 올 줄 몰랐다. 내심 기대는 했지만 이렇게 빨리 공약을 실천할 수 있게 많은 관심 주셔서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성규 역시 "약속을 지키는 남자"라고 지코를 반기며 가훈 '지코가 석자'를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비록 챌린지 파트너인 장성규 아들의 부끄러움으로 공약 이행은 실패했지만 지코와 다정히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지코는 신곡 'Summer Hate' 댄스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세븐틴을 필두로 더보이즈, 장성규, 강한나, 유희열, 김가영 등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Summer Hate'는 발매 8일째인 9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2위를 비롯해 플로 2위, 바이브 2위, 지니 3위 등 주요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장악하며 롱런 모드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