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원, 성추행→입대→6월 30일 만기 전역
입력: 2020.07.07 00:00 / 수정: 2020.07.07 00:00
2018년 4월 성추행 및 협박 혐의를 받았던 배우 이서원이 그해 11월 입대했고 지난달 30일 만기 전역했다. /더팩트 DB
2018년 4월 성추행 및 협박 혐의를 받았던 배우 이서원이 그해 11월 입대했고 지난달 30일 만기 전역했다. /더팩트 DB

현재 소속사 없는 상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동료 연예인 성추행 및 협박 혐의를 받은 배우 이서원이 지난달 30일 전역했다.

6일 스포티비뉴스는 이서원이 지난달 30일 만기 전역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서원은 성추행 및 협박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2018년 11월 20일 입대했다.

이서원은 지난 4월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연예인 A씨의 집에서 A씨에게 입을 맞추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됐다. 또 A씨의 친구 B씨를 불러 남성 지인을 부르려 하자 주방 흉기를 B씨 목에 들이대며 협박한 혐의도 받았다.

이서원의 추행 혐의가 드러난 것은 지난 5월 tvN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첫 방송 직전이었다.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도 제작진에겐 어떤 언급도 없이 촬영을 이어갔던 것. 이후 제작진은 부랴부랴 배우를 교체했고 첫 방송 직전 그의 분량을 다시 찍었다.

이후 이서원은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던 중 같은 해 11월 20일 군입대, 군사법원으로 이관됐다. 이서원은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서원은 2015년 JTBC 드라마 '송곳'으로 데뷔했고 KBS2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tvN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MBC 드라마 '병원선'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고 KBS2 '뮤직뱅크' MC까지 맡는 등 탄탄대로를 걸었다.

그러나 성추행 혐의를 받으면서 한순간에 추락했다. 입대 당시는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지만 현재는 소속사가 없는 상태다. 만기 전역한 그는 연예계 활동은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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