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움짤뉴스] 몽환·고혹·섹시 다 가진 '보라빛 밤' 선미
입력: 2020.07.05 00:00 / 수정: 2020.07.05 08:37
가수 선미가 날라리 이후 10개월 만에 보라빛 밤으로 지난달 29일 컴백 쇼케이스 무대를 가졌습니다. /메이커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선미가 '날라리' 이후 10개월 만에 '보라빛 밤'으로 지난달 29일 컴백 쇼케이스 무대를 가졌습니다. /메이커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날라리' 이후 10개월 만에 '보라빛 밤'으로 컴백

[더팩트|이진하 기자] 가수 선미가 사랑에 빠져서 돌아왔습니다.

선미는 29일 오후 새 싱글 '보라빛 밤(pporappippam)' 발표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습니다. 지난해 8월 27일 '날라리(LALALAY)' 이후 10개월 만에 컴백했는데요. 이번 앨범에 대해 선미는 "사랑하는 찰나의 선미를 표현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보라빛 밤'은 선미가 꿈꾸는 사랑에 대한 단편들을 몽환적으로 풀어낸 곡입니다. 뜨거우면서도 아련하고 지나고 나면 허탈할 수 있는 사랑의 모든 면을 감각적으로 묘사한 것이 특징입니다. 리드미컬한 비트와 대중성 있는 멜로디 라인으로 구성됐습니다.

선미는 보라빛 밤 무대 위에서 몽환적이고 섹시함을 자아내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메이커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는 '보라빛 밤' 무대 위에서 몽환적이고 섹시함을 자아내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메이커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는 그동안 '사이렌' '날라리' 누아르' 등 자작곡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곡도 작사에 참여해 프란츠(FRANTS) 작곡가와 공동 작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곡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가수 적재가 기타 연주에 참여했고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케빈 제르마니에(Kevin Germanier)는 선미의 고혹미를 극대화시키는 드레시한 콘셉트의 의상을 만들었습니다. 또 김재용 감독이 몽환적인 색감의 뮤직비디오 연출을 완성시켰고 안무가 이이정이 안무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선미는 이번 곡 작사에 참여했습니다. 선미는 사랑이 끝난 후 선미가 아닌 사랑하는 찰나의 선미를 표현했다고 말했습니다. /메이커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는 이번 곡 작사에 참여했습니다. 선미는 "사랑이 끝난 후 선미가 아닌 사랑하는 찰나의 선미를 표현했다"고 말했습니다. /메이커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쇼케이스 날 선보인 선미의 패션도 단연 화제였는데요. 검은색 바탕에 은색과 청록색이 섞인 나뭇잎 모양 패턴은 스팽글로 장식돼 무대를 더욱 눈부시게 했습니다. 의상은 '보라빛 밤'의 무대와 찰떡 궁합을 자랑했습니다. 또 신발도 반짝이는 금빛 포인트 단화를 신어 전체적인 분위기를 맞췄습니다. 어깨 셔링이 들어간 반팔 미니 원피스는 선미의 섹시미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해 줬습니다.

선미는 이번 곡으로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로 "모든 사람들이 매일 밤하늘을 보며 '보라빛 밤'을 떠올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그는 "사랑에 빠진 사람이면 충분히 공감할 만한 가사들이 있다"며 "공감이 밑받침돼야 한다고 생각해 리얼한 부분이 있다. 가사도 그렇고 '나 조금 어지러운 것 같아' 부분을 '나 쪼끔'이라고 발음해서 정말 술에 취한 것 같은 느낌을 주려고 했다"고 곡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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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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