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 랩소디'가 오는 4일 마지막 경연을 펼친다. K팝을 사랑하는 일곱 여제들이 무대에 올라 벌이는 왕좌 쟁탈전이다. /E채널 제공 |
왕중왕 자리 두고 뜨거운 경연
[더팩트 | 유지훈 기자] K팝 여제들이 '탑골 랩소디'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오는 4일 오후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프로그램 '탑골 랩소디 : 케이팝도 통역이 되나요(이하 '탑골 랩소디')' 최종회는 두 번째 글로벌 가왕전으로 꾸며진다. 이미 판정단의 선택을 받은 가왕 4명과 아깝게 가왕 문턱에서 떨어진 차점자 3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제작진에 따르면 글로벌 가왕전에 참여하는 일곱 명은 모두 여성이다. 윤미래의 '시간이 흐른 뒤'로 7회 가왕을 차지한 프랑스의 룰리아 에스떼브, 트로트 특집에서 공동 우승한 중국 제인킹과 필리핀의 헬렌 만시오, 9회에서 5연승 올킬로 가왕에 오른 '칠레의 조수미' 페냐 그리고 패자부활로 올라온 세 명의 글로벌 싱어는 왕중왕이 되기 위해 뜨거운 무대를 펼친다.
세븐 혜림 이지혜 주영훈 황성제 뮤지 나르샤 이건우 김현철 등 글로벌 판정단은 난감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예상을 웃도는 무대가 계속되며 매번 어려운 고민 끝에 선택 버튼을 누르게 된다. 단 한 표 차이로 승패가 갈리는 아슬아슬한 승부가 마지막까지 펼쳐진다.
K팝 고수들의 치열한 경쟁 끝에 이날 탄생하는 최종 우승자는 음원 발매의 기회를 얻는다. 첫 번째 글로벌 가왕전 우승자인 중국의 찐룬지와 오는 5일 스페셜 앨범을 발표한다. 경연곡과 더불어 찐룬지와 함께 부른 듀엣곡도 실린다.
'탑골 랩소디'의 마지막 무대는 오는 4일 오후 7시 40분 E채널을 비롯해 티캐스트 패밀리 채널 10여 곳에서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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