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 '9년 인연' 일리네어 떠나나…계약 만료설
입력: 2020.07.02 17:00 / 수정: 2020.07.02 17:00
빈지노가 9년간 인연을 이어온 소속사 일리네어 레코즈와 결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유의 감성으로 인기를 누렸던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더팩트 DB
빈지노가 9년간 인연을 이어온 소속사 일리네어 레코즈와 결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유의 감성으로 인기를 누렸던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더팩트 DB

소속사는 답변 회피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래퍼 빈지노가 9년간 몸을 담았던 소속사를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일 스포티비뉴스는 빈지노가 최근 소속사 일리네어 레코즈(이하 일리네어)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연결을 시도했지만 일리네어는 묵묵부답이다.

일리네어는 2011년 래퍼 도끼와 더콰이엇이 설립한 힙합 레이블이다. 빈지노는 그해 6월 합류해 'Up All Night(업 올 나잇)', 'Break(브레이크)', 'Life In Color(라이프 인 컬러)', '12' '24:26' 등을 발매하며 특유의 감성으로 인기를 누렸다. 2013년에는 'Dali, Van, Picasso(달리 반 피카소)'를 발매해 음원차트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다.

독일 출신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와 공개 열애로 관심을 모았던 빈지노는 2017년 현역으로 입대했다. 지난해 2월 전역 후 싱글 'OKGO'를 발표하며 다시 일리네어를 대표하는 래퍼로서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이날 계약 만료 소식이 전해지며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일리네어는 올해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다. 설립자인 도끼는 미국에 있는 주얼리 업체로부터 물품 대금 미납 소송을 당해 법적 분쟁을 벌였고 올해 2월 일리네어를 나와 독자 활동 중이다.

현재 일리네어에는 더 콰이엇이 소속되어 있으며 하위 레이블인 엠비션 뮤직에는 김효은 창모 해쉬 스완(Hash Swan), 애쉬 아일랜드(Ash Island) 등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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