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아, 진짜 "핫한 여자" 됐다…실검 1위에 "프링이 사랑해"

유튜버 송지아(활동명 프리지아)가 '비디오스타' 출연 후 실시간검색어 1위에 오르자 SNS에 "많은 분들이 방송 보시고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송지아 SNS

'비디오스타'서 활약 후 실검 1위 올라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유튜버 송지아가 자신의 소개처럼 진짜 '핫한 여자'가 됐다.

송지아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다. '극한 텐션 특집 Show Me The High(쇼 미 더 하이)!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그는 자신을 "요즘 핫한 여자 프리지아(유튜버 활동명)"라고 소개했다.

첫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었지만 송지아는 솔직 과감한 입담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예인에게 SNS 메시지를 받은 적 있냐"는 질문에 "누군지는 말을 못하겠다. 핫한 여자는 그런 거 아니겠냐" 등 너스레부터 적당히 치고 빠지는 밀당까지 했다.

그는 "3명 이상의 연예인에게 연락을 받았다. 배우와 가수 스포츠 선수 출신도 있다. 답을 하지 않으면 '안녕하세요'라고 계속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도 있었다"며 "만난 적도 있다. 밥 먹고 몇 번 만났는데 그냥 좋은 관계로. 여기까지 하겠다"고 말했다.

송지아는 지난 6월 30일 방송된 '비디오스타'에서 개인기부터 입담까지 맹활약했다. /방송캡처

또 송지아는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 영화 '극한직업'의 명대사를 자신만의 부산 사투리로 소화하는가 하면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한국 무용버전으로 재해석하는 등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방송 후 송지아는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송지아는 자신의 이름이 검색어 1위에 오른 캡처 화면과 방송에 등장한 짧은 영상들을 SNS에 게재하면서 기쁜 마음을 전했다.

그는 "프링이들 '비디오스타' 재미있게 보셨나요? 처음으로 실시간검색어 1위 했어요. 너무 떨려서 방송날 청심환 먹고 웃겨"라며 "많은 분들이 방송 보시고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하나하나 스토리에 올려준 프링이들 너무너무 사랑해. 프링이들 있어서 프리지아가 존재하는 거에요. 우리 영원히 함께하자 나의 프링이들"이라고 덧붙였다.

송지아는 유튜브 구독자 35만, 누적 조회수 3100만회를 기록한 유튜버 겸 인플루언서다. 뷰티 분야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