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장나라·고준, 길거리 한복판서 오열…왜?
입력: 2020.07.01 10:55 / 수정: 2020.07.01 10:55
오 마이 베이비가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주인공 고준(위)과 장나라의 눈물 흘리는 스틸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tvN 오 마이 베이비 제공
'오 마이 베이비'가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주인공 고준(위)과 장나라의 눈물 흘리는 스틸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tvN '오 마이 베이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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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이진하 기자] '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와 고준이 길거리 한복판에서 폭풍 오열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종영이 다가오는 가운데 두 사람의 로맨스가 이뤄질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극본 노선재·연출 남기훈 이하 '오마베') 제작진이 1일 15회 방송을 앞두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 장하리(장나라 분)와 한이상(고준 분)의 스틸을 공개해 궁금증을 높였다.

먼저 장하리는 길거리에 주저앉아 눈물을 쏟고 있다. 앞서 장하리는 자궁내막증 수술을 받고도 담담한 모습을 보였으나 '나의 엄마'란 그림책을 보고 오열하면서 그동안 감춰왔던 슬픔을 터트려 보는 이들도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단단한 모습을 보였던 장하리가 이번 스틸에서 또다시 눈물을 보여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관심을 모은다.

반면 한이상은 횡단보도 건너 먼발치에서 장하리를 응시하고 있다. 복잡한 표정으로 하리를 향해 시선이 고정돼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발생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종영까지 단 2회만 남겨둔 '오마베'의 마지막 이야기에도 눈길이 쏠린다.

앞서 공개된 15회 예고편에서 이상은 하리와 이별을 결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리가 "나 아이 내려놨어요. 치료 그만 받아요. 내 욕심에 이상 씨 괴롭히기만 하고"라며 말 끝을 흐리자 이상은 자신 때문에 하리가 간절히 원하던 엄마의 꿈을 내려놓는다고 생각해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하리 곁을 지키며 굳건한 믿음을 보여줬던 이상에게 심경 변화가 왔음을 예고했다. 이상은 "붙잡는 게 사랑을 지키는 거라고 생각 었는데 하리 씨는 다 줄 수 있는 남자 만나서 행복해야죠"라는 내레이션이 공개됐고 하리는 이상의 집 대문을 하염없이 두드리는 모습을 보였다. 달라질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두 사람은 '난임'이란 역경을 딛고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 앞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다.

tvN '오 마이 베이비' 제작진은 "어떤 위기 속에서도 단단했던 이상하리 커플이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끝까지 사랑을 지킬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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