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 서태지 이후 20년 만의 기록
입력: 2020.07.01 09:37 / 수정: 2020.07.01 09:37
엑소 백현이 지난 5월 25일 발매한 2번째 미니앨범 Delight로 6월 30일 판매량 100만장을 넘겼다. 그룹에 이어 솔로로서도 밀리언셀러가 됐다. 이는 서태지 이후 20년 만의 기록이다. /SM엔터 제공
엑소 백현이 지난 5월 25일 발매한 2번째 미니앨범 'Delight'로 6월 30일 판매량 100만장을 넘겼다. 그룹에 이어 솔로로서도 밀리언셀러가 됐다. 이는 서태지 이후 20년 만의 기록이다. /SM엔터 제공

그룹 이어 솔로로서도 밀리언셀러 등극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엑소 백현이 그룹에 이어 솔로 가수로서도 밀리언셀러가 됐다. 서태지 이후 20년 만의 기록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일 "백현이 지난 5월 25일 발매한 2번째 미니앨범 'Delight(딜라이트)'로 6월 30일 기준 총 101만8746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백현은 그룹과 솔로로 모두 밀리언셀러가 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솔로 가수가 100만장을 돌파한 것은 김건모가 2001년 발표한 7번째 정규앨범 'Another Days(어나더 데이즈)'(타이틀곡 '미안해요') 이후 19년 만이다. 백현의 파워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백현은 그룹 엑소로 이미 수차례 밀리언셀러를 경험했다. 2013년 첫 정규앨범을 시작으로 5번째 정규앨범까지 5장 연속 100만장을 넘어 '퀸터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그룹과 솔로로 모두 밀리언셀러가 된 건 서태지 이후 처음이다. 서태지는 서태지와 아이들 앨범뿐만 아니라 1998년과 2000년 발표한 솔로 앨범으로도 100만장을 넘겼다. 이후 약 20년 만에 그룹과 솔로 앨범 모두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가수가 탄생했다.

더불어 백현의 이번 앨범은 가온차트 집계 사상 솔로 앨범 최다 판매고를 세우며 각종 음반 차트 1위를 석권했고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69개 지역 1위,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 1위, 중국 QQ뮤직·쿠거우뮤직·쿠워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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