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도라에몽 만능주머니 같은 'We are'"(종합)
입력: 2020.06.30 17:22 / 수정: 2020.06.30 17:22
신인 걸그룹 위클리가 30일 오후 4시 데뷔 앨범 We are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멤버들은 센스 있게 새 앨범을 소개했고 활력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플레이엠엔터 제공
신인 걸그룹 위클리가 30일 오후 4시 데뷔 앨범 'We are'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멤버들은 센스 있게 새 앨범을 소개했고 활력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플레이엠엔터 제공

오늘(30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We are' 발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신인 걸그룹 위클리(Weeekly)의 활기찬 에너지가 쇼케이스 무대를 꽉 채웠다.

위클리가 30일 오후 4시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내 위치한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데뷔 앨범 'We are(위 아)'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처음 큰 공연장 무대에 서서 긴장된다던 멤버들은 센스 있게 새 앨범을 소개했고 활력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이수진, 먼데이, 지한, 신지윤, 박소은, 조아, 이재희로 구성된 위클리는 '매일 새롭고 특별한 일주일을 선사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바탕으로 하는 평균연령 만 17세 7인조 걸그룹이다. "밝은 에너지가 차별화된 매력"이라는 멤버들의 매력은 그 이상이었다.

10대 소녀의 풋풋함과 청순미를 내세운 걸그룹은 지금까지 많았다. 위클리는 예쁘고 사랑스럽기만 한 소녀들이 아닌, 10대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지닌 앨범명 'We are'처럼 '진짜 10대'의 말괄량이 매력으로 첫발을 뗀다.

신지윤은 "평범하면서도 매일이 특별한 소녀들의 당찬 매력과 에너지를 있는 그대로 담은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반전은 그 후.

그는 "여기까지는 회사에서 적어준 거고 제 생각은 '도라에몽 만능주머니' 같은 앨범이다. 없는 게 없다. 도라에몽이 친구들 행복하게 하듯이 우리도 음악과 퍼포먼스로 여러분들을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다"고 재치 있게 소개했다.

타이틀곡 'Tag Me (@Me)'는 펑키한 사운드와 경쾌한 보컬이 잘 어우러진 곡이다. 10대들만의 '타임라인'을 솔직 당당하게 풀어낸 개구진 가사로 친근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위클리의 매력을 표현했다.

멤버 신지윤은 도라에몽 만능주머니 같은 앨범이다. 없는 게 없다. 도라에몽이 친구들 행복하게 하듯이 우리도 음악과 퍼포먼스로 여러분들을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다고 앨범을 소개하고 바람을 전했다. /플레이엠엔터 제공
멤버 신지윤은 "'도라에몽 만능주머니' 같은 앨범이다. 없는 게 없다. 도라에몽이 친구들 행복하게 하듯이 우리도 음악과 퍼포먼스로 여러분들을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다"고 앨범을 소개하고 바람을 전했다. /플레이엠엔터 제공

신지윤은 "멤버들간의 케미가 관전 포인트 아닐까 싶다. 깨알 같은 포인트들이 많다. 그런 부분에서 나오는 티키타카와 폭발적인 에너지가 있다. 가사 중에 '다다다다다다'가 있는데 귀엽게 하려고 '냐냐냐냐냐냐' 이렇게 부르고 있다. 킬링파트가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위클리는 곡 작업 능력도 갖췄다. 팀의 캐치프레이즈를 담은 앨범 수록곡 'Weeekly Day(위클리 데이)'와 'Reality(리얼리티)'는 멤버 신지윤의 자작곡이다. 이 밖에도 그루브한 리듬이 인상적인 'Universe(유니버스)', 청량한 사운드의 'Hello(헬로)'까지 5트랙이 수록됐다.

신지윤은 "모든 곡이 좋지만 전 'Weeekly Day'가 좋다. 데뷔 앨범의 인트로 트랙이라 의미도 있고 제가 작사 작곡에 참여하게 돼서 기쁘다. 위클리데이 팀명도 들어가 있고 매일 새롭고 특별한 일주일 선사하겠다는 메시지가 녹아 있다"고 말했다.

'Weeekly Day'에 담긴 다짐처럼 위클리는 "매일매일 새롭고 특별한 일주일, 매일 보고싶어지게 다양한 매력 보여드리겠다"며 "일상을 살아가시면서 작은 미소라고 띌 수 있게 보시는 분들이 즐거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위클리는 30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We ar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Tag Me (@Me)'로 활동을 시작한다.

kafka@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