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남녀'에 출연한 배우 정일우, 강지영, 이학주(왼쪽 위부터)가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헬로콘텐츠, SMC

제작진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 기대↑

[더팩트｜이진하 기자] 최종회만 남겨둔 '야식남녀' 제작진이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하며 시청을 독려했다.

JTBC 월화드라마 '야식남녀'(극본 박승혜·연출 송지원) 제작진은 30일 "진성(정일우 분)의 거짓말로 인해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지난 6주간 진성과 아진, 태완의 특별한 삼각 로맨스를 함께 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최종회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들의 드라마 종영 소감도 전했다. 먼저 힐링 셰프 박진성 역을 맡은 정일우는 "지친 일상에 잔잔한 위로가 되는 드라마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무엇보다 인생의 큰 성장통을 겪고 성장한 진성과 함께해 행복했다. 여러분에게 오랜 시간 여운을 주는 '야식남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일우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요리 솜씨도 선보였다. 매회 등장하는 음식을 대역 없이 요리하는 등 셰프 박진성 역을 완벽하게 연기했다.

열혈 PD 김아진 역을 소화한 강지영은 한국에서 선보인 첫 작품으로 감회가 특별하다고 밝혔다. 그는 "'야식남녀'는 제가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국내 복귀작이라 더욱 특별했다"며 "아진은 달리다가 넘어져도 다시 꿋꿋하게 일어서는 캐릭터"라고 추억했다.

이어 "버티고 기회를 만들고 쟁취한 용기 있는 아진이로 살았던 시간이 정말 행복했다"며 캐릭터를 보내는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마지막 회 시청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변신의 귀재로 거듭난 이학주는 '야식남녀'를 통해 또 한 번 변신을 시도했다. 그는 "굉장히 집중했고 즐겁게 촬영했던 '야식남녀'가 종영을 하게 돼 아쉽다"며 "같이 촬영했던 모든 배우님들 감독님들 및 스태프 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고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시청자들에게도 가슴속에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마지막 회도 함께 봐주시고 다음에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말을 마쳤다.

'야식남녀'의 최종회는 30일 밤 9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후속 작품은 손현주와 장승조 주연의 '모범형사'가 오는 7월 6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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