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초점] 위클리, '청순돌' 에이핑크의 '말괄량이' 동생
입력: 2020.06.30 05:00 / 수정: 2020.06.30 05:00
신인 걸그룹 위클리가 30일 첫 미니앨범 We are(위 아)를 발표하고 데뷔한다. 위클리는 에이핑크의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에서 10년 만에 데뷔시키는 걸그룹이다. /플레이엠엔터 제공
신인 걸그룹 위클리가 30일 첫 미니앨범 'We are(위 아)'를 발표하고 데뷔한다. 위클리는 에이핑크의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에서 10년 만에 데뷔시키는 걸그룹이다. /플레이엠엔터 제공

오늘(30일) 데뷔 앨범 'We are' 발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에이핑크가 '청순돌'의 문을 연지 9년 2개월이 지나 말괄량이 여동생 위클리가 세상에 나왔다.

그룹 10년차는 남녀 불문 찾아보기 어려운 연차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그룹은 대부분 사라졌다. 에이핑크는 2011년 '청순돌'로 시작해 딱 필요할 때 자연스러운 변화를 통해 늘 신선했고 늘 정상에 있었다. 개인과 그룹 활동 모두 꾸준하고 안정적인 K팝 대표 걸그룹이다.

그 과정을 함께한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에서 두 번째 걸그룹 위클리를 선보인다. 에이핑크의 성공이 뒤에 나올 그룹의 성공을 담보하지는 않지만 에이핑크의 성공적인 10년을 이끈 노하우가 집약됐다면 그것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기 충분하다.

위클리가 30일 첫 미니앨범 'We are(위 아)'를 발표하고 데뷔한다. 이수진, 먼데이, 지한, 신지윤, 박소은, 조아, 이재희로 구성된 위클리는 '매일 새롭고 특별한 일주일을 선사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바탕으로 하는 평균연령 만 17세 7인조 걸그룹이다.

10대 소녀의 풋풋함과 청순미를 내세운 걸그룹은 지금까지 많았다. 위클리는 예쁘고 사랑스럽기만 한 소녀들이 아닌, 10대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지닌 앨범명 'We are'처럼 '진짜 10대'의 말괄량이 매력으로 첫발을 뗀다.

타이틀곡 Tag Me (@Me)는 펑키한 사운드와 경쾌한 보컬이 잘 어우러진 곡이다. 10대들만의 타임라인을 솔직 당당하게 풀어낸 개구진 가사로 친근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위클리의 매력을 표현했다. /플레이엠엔터 제공
타이틀곡 'Tag Me (@Me)'는 펑키한 사운드와 경쾌한 보컬이 잘 어우러진 곡이다. 10대들만의 '타임라인'을 솔직 당당하게 풀어낸 개구진 가사로 친근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위클리의 매력을 표현했다. /플레이엠엔터 제공

타이틀곡 'Tag Me (@Me)'는 펑키한 사운드와 경쾌한 보컬이 잘 어우러진 곡이다. 10대들만의 '타임라인'을 솔직 당당하게 풀어낸 개구진 가사로 친근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위클리의 매력을 표현했다.

앞서 지난 26일과 29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과 퍼포먼스 스포일러 영상을 보면 위클리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위클리 멤버들은 티저에서 호기심 넘치는 소녀의 모습이고 퍼포먼스 영상에서는 활력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했다.

7명 멤버 각각의 개성과 매력도 분명하다. 이들은 멤버별 캐릭터 필름에 이어 글로벌 K팝 채널브랜드 원더케이(1theK)를 통해 첫 리얼리티 '플레이엠 신인개발팀'(총 4화)를 공개했다. 여기서 멤버들이 발산한 매력은 7인7색이라 하기에 손색없다.

이수진, 먼데이. 지한, 신지윤, 박소은, 조아, 이재희로 구성된 위클리는 매일 새롭고 특별한 일주일을 선사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바탕으로 하는 평균연령 만 17세 7인조 걸그룹이다. /플레이엠엔터 제공
이수진, 먼데이. 지한, 신지윤, 박소은, 조아, 이재희로 구성된 위클리는 '매일 새롭고 특별한 일주일을 선사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바탕으로 하는 평균연령 만 17세 7인조 걸그룹이다. /플레이엠엔터 제공

이수진은 JTBC '믹스나인'(2017. 10~2018. 01) 최상위권에 오른 화제의 참가자로 오랜 준비과정 끝에 데뷔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일찍이 입증된 탄탄한 실력과 청순한 첫사랑 비주얼에 리더십까지 두루 겸비했다. 위클리의 맏언니로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다.

신지윤은 귀여운 외모와 엉뚱 발랄한 4차원 소녀로 팀 내 활력을 불어넣는 에너자이저다. 신지윤과 동갑내기인 박소은은 지루한 일상도 따뜻하게 물들이는 서정적 분위기와 시원시원한 피지컬, 청량감 넘치는 미소가 매력적이다.

이재희는 밝고 긍정적인 성격을 지닌 팀의 무한 성장 캐릭터고 팀의 꿀성대인 먼데이는 시원한 피지컬과 진취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지한은 상큼 발랄한 미소로 엔도르핀을 선사하는 '열정 소녀'고, '파이팅 소녀' 조아는 밝고 러블리한 매력으로 팀에 행복한 기운을 전한다.

곡 작업 능력도 갖췄다. 팀의 캐치프레이즈를 담은 앨범 수록곡 'Weeekly Day(위클리 데이)'와 'Reality(리얼리티)'는 멤버 신지윤의 자작곡이다. 이 밖에도 그루브한 리듬이 인상적인 'Universe(유니버스)', 청량한 사운드의 'Hello(헬로)'까지 5트랙으로 앨범이 구성됐다.

위클리는 30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We ar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Tag Me (@Me)'로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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