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내 인생', 오늘(29일) 첫 방송…관전 포인트 셋
입력: 2020.06.29 11:19 / 수정: 2020.06.29 11:19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이 29일 저녁 7시 2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 3가지가 공개됐다. /MBC 제공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이 29일 저녁 7시 2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 3가지가 공개됐다. /MBC 제공

흙수저에서 금수저로 인생 체인지 오버

[더팩트|이진하 기자] '찬란한 내 인생' 제작진이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29일 저녁 7시 20분에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극본 서정·연출 김용민)은 모든 불운을 딛고 억척스럽게 살다가 하루아침에 재벌 2세가 된 한 여인과 재벌 2에서 수직 낙하해 평범한 삶을 살게 된 또 다른 여인을 통해 우리의 삶과 가족을 돌아보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방송에 앞서 드라마 제작진은 '극과 극 캐릭터', '꽃피는 로맨스', '출생의 비밀'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먼저 드라마의 중심인물은 흙수저 박복희(심이영 분)와 금수저 고상아(진예솔 분)로 이름부터 대비된다. 극과 극으로 나눠진 두 사람 사이에 발생하는 충돌은 묘한 긴장감과 재미를 형성할 전망이다.

로맨스도 빠질 수 없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무능력한 복희의 남편 기차반(원기준 분)이 있다. 그는 가족들의 생계와 아이들 양육을 모두 복희에게 맡긴다. 이후 진짜 사랑을 찾았다며 당당하게 이혼을 요구한다. 역대급 분노를 일으킬 뻔뻔한 캐릭터 기차반의 로맨스도 펼쳐질 전망이다.

복희와 상아 앞에도 새로운 로맨스가 펼쳐질지 주목된다. 복희의 첫사랑인 장시경(최성재 분)이 상아네 그룹에 법무팀장으로 스카우트된 후 복희, 상아, 시경은 어떤 관계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흥미 유발의 치트 키인 출생의 비밀도 '찬란한 내 인생'에서 새롭게 적용된다. 복희는 공짜 없는 세상 이치에 따라 오롯이 자신의 삶을 살아왔다. 그러다 복희와 상아 앞에 그동안 감춰졌던 인생의 비밀이 찾아와 혼란을 마주하게 된다. 두 인물 삶의 상승과 추락 통해 우리 모두의 삶을 응원하고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찬란한 내 인생'은 '용왕님 보우하사', '비밀과 거짓말' 등 연출한 김용민 감독이 나섰다. 주연 배우는 심이영, 진예솔, 최성재, 원기준으로 개성 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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