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 이하이, 해변 물들인 소울…강렬 신고식
입력: 2020.06.28 10:06 / 수정: 2020.06.28 10:06
이하이가 지난 27일 방송한 비긴어게인 코리아에 첫 등장했다. 그는 이소라 이수현 하림 적재 등과 환상의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방송캡처
이하이가 지난 27일 방송한 '비긴어게인 코리아'에 첫 등장했다. 그는 이소라 이수현 하림 적재 등과 환상의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방송캡처

이소라 이수현 적재 등과 환상적인 하모니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이하이가 소울풀한 목소리로 '비긴어게인'에 녹아들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수산업 종사자들과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강원도 속초를 찾아갔다. 특히 이번 편에는 '음색 디바' 이하이가 가세해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무대가 이어졌다.

먼저 등대와 바다가 어우러진 해변에서 적재, 수현이 'Lullaby(룰라바이)'로 버스킹을 시작했다. 헨리, 하림은 '여수 밤바다'를 '속초 낮바다'로 개사해 불렀다. 기타 문외한이었던 헨리는 이번 노래 연주를 위해 한 달 동안 기타를 연습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소라와 이하이의 무대. 이소라는 공연 전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피처링 해 화제가 됐던 사진의 곡 '신청곡'에 이하이가 가이드 보컬로 참여해줬던 인연을 소개했다. 이후 두 사람은 '신청곡'을 함께 불렀다.

이하이는 대선배 이소라의 찬사에 쑥스러워했지만 특유의 허스키하고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신청곡'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그는 "이소라 선배님이랑 같이 해서 든든했던 거 같다"고 떨렸던 첫 버스킹 소감을 말했다.

이날의 클라이맥스는 바로 속초항 국제 크루즈 위에서 펼쳐진 '크루즈 버스킹'이었다. 수현, 적재가 바다 위의 크루즈라는 공간에 걸맞게 악동뮤지션의 '뱃노래'를 열창, 색다른 크루즈 버스킹의 신호탄을 쐈다.

이어 이하이, 하림, 적재가 함께 이하이의 대표곡 'Rose(로즈)'로 바통을 이어받았다. 오랜만에 듣는 이하이표 소울 가득한 보컬에 여기저기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 멤버들 역시 리허설 때에 비해 한층 파워풀한 성량을 뽐낸 그녀에게 찬사를 쏟아냈다.

어느덧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앉은 웅장한 크루즈 위에서 이번엔 모든 멤버들이 함께 조용필의 'Bounce(바운스)'를 열창해 관객들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뒤이어 관객들의 사연이 소개됐고 정승환과 하림이 함께한 이문세의 '소녀', 이하이와 수현의 듀엣곡 '나는 달라', 이소라 적재 하림의 'When I Dream(웬 아이 드림)''(영화 '쉬리' 삽입곡) 등이 줄줄이 이어지며 크루즈 버스킹의 감동은 최고조에 달해갔다.

어디서도 볼 수 없던 크루즈 버스킹의 마지막은 아델(Adele)의 'Rolling In The Deep(롤링 인 더 딥)'이 장식했다. '비긴어게인 코리아' 멤버들은 따로 또 같이 저마다의 개성 넘치는 목소리와 감성을 전하며 아쉬워하는 관객들의 마음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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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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