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정소민 커플이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공개 열애 2년 반 만이다. /더팩트 DB |
연인에서 동료로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이준 정소민 커플이 결별했다.
26일 이준의 소속사 프레인TPC 관계자는 <더팩트>에 "최근 정소민 이준이 결별했다. 앞으로의 활동에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소민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역시 "두 사람이 결별한 게 맞다"고 전했다.
이준과 정소민은 2017년 방송된 KBS2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이준은 안중희 역을, 정소민은 변영미 역을 맡아 작품 속 연인으로서 열연을 펼치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듬해 열애설이 보도되자 두 사람은 "2017년 10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입장을 전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하지만 둘의 사랑은 2년 반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한편, 이준은 공유 배두나가 출연을 확정한 넷플릭스 드라마 '고요의 바다' 합류를 검토 중이다. 정소민은 지난 25일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에서 주인공 한우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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