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해군 문화 홍보병 합격…'8월 31일' 입대
입력: 2020.06.25 11:27 / 수정: 2020.06.25 11:27
배우 박보검이 오는 8월 31일 입대한다. 소속사는 건강하게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더팩트DB
배우 박보검이 오는 8월 31일 입대한다. 소속사는 "건강하게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더팩트DB

"'원더랜드' '청춘기록' 촬영 집중할 것"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박보검이 군복무를 위해 잠시 팬들 곁을 떠난다.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25일 "박보검이 해군 문화 홍보병에 합격했다. 이에 오는 2020년 8월 31일 입대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입대 전까지 영화 '원더랜드'와 tvN 드라마 '청춘기록' 촬영을 모두 마칠 계획"이라며 "박보검이 건강하게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보검은 해군 문화 홍보단 피아노 분야(건반병)에 지원해 지난 1일 면접을 봤다. 소속사가 말한 일정에 변경이 없다면 20개월 군복무 후 오는 2022년 4월 제대한다.

박보검은 배우로 활약해왔지만 음악과도 인연이 깊다. 명지대에서 뮤지컬을 전공한 그는 2016년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OST인 '내 사람'을 직접 가창했으며 지난 3월에는 일본에서 첫 정규앨범 'Blue bird'를 출시하기도 했다. 또한 국내외 팬미팅에서 피아노 연주와 노래를 선보이며 음악에 대한 애정을 내비친 바 있다.

그는 군입대 준비와 작품활동을 병행했다. 때문에 공백기 동안에도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그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용주 감독의 영화 '서복'은 이미 촬영을 마쳐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원더랜드'는 내년 개봉을 '청춘기록'은 올해 하반기 편성을 목표로 한다.

한편 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했다. 이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택 역을 맡아 차세대 남자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으며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tvN '남자친구'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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