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17일 발매한 첫 정규앨범 'GO生(고생)'으로 초동 자체 최고 기록인 12만7930장(한터차트 기준)을 돌파했다. /JYP엔터 제공

'마라맛 무대' 호평 속 뮤비 3천만뷰 돌파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초동(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17일 발매한 첫 정규앨범 'GO生(고생)'은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 차트 기준 초동 12만7930장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Clé : LEVANTER(클레 : 레반터)'의 초동 기록인 8만3345장을 뛰어넘은 그룹 자체 최고 성적이다.

23일(한국 시간) 빌보드차트에 따르면 'GO生'은 빌보드 월드 앨범 6위, 타이틀곡 '神메뉴(신메뉴)'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6위에 올랐다. 또 스트레이 키즈는 소셜 50 4위, 이머징 아티스트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8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 방송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재치 넘치는 가사를 잘 살린 표정 연기와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뽐내는 중이다. '퍼포먼스 맛집', '마라맛 무대'라는 호평이 나오고 있다.

타이틀곡 '神메뉴'는 한 번 들으면 절대 잊히지 않는 강한 중독성이 특징이다. 제목에는 새로운 메뉴라는 기존 의미와 신이 내렸다는 뜻이 중의적으로 내포돼 있다. 여덟 멤버는 신곡을 하나의 요리라고 지칭하며 모든 리스너의 취향을 이 메뉴로 사로잡겠다는 패기를 담았다.

이 곡을 작사, 작곡한 방찬, 창빈, 한은 "강렬한 힙합 사운드에 다양한 악기를 더했다.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롭게 한 발짝 앞서 나가겠다'는 스트레이 키즈의 구호 'STEP OUT(스텝 아웃)'의 의미를 강조했다. 퍼포먼스 역시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실험적인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神메뉴' 뮤직비디오는 가파른 조회수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23일 오전 1시경 3천만 뷰를 돌파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동명인 수록곡 'GO生'부터 '神메뉴', 'Easy(이지)', 'Pacemaker(페이스메이커)', '비행기', '일상', 'Phobia(포비아)', '청사진', '타', 'Haven(해이븐)', 'TOP(톱)', 'SLUMP(슬럼프)', 'Gone Days(곤 데이즈)', '바보라도 알아'에 이르기까지 전곡을 직접 작업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Mnet과 디지털 채널 M2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공개되는 리얼 예능 프로그램 '찾았다 스트레이 키즈 최신판'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kafka@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