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호크 "소리 없어도 듣는 느낌 들게 MV 제작"
입력: 2020.06.24 16:04 / 수정: 2020.06.24 16:05
브이호크가 오는 25일 싱글 LAG를 발표한다. 뮤직비디오 감독이기도 한 그는 직접 연출한 이 곡 뮤직비디오를 소리 없이 봐도 마치 음악을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얼반웍스이엔티 제공
브이호크가 오는 25일 싱글 'LAG'를 발표한다. 뮤직비디오 감독이기도 한 그는 직접 연출한 이 곡 뮤직비디오를 "소리 없이 봐도 마치 음악을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얼반웍스이엔티 제공

25일 싱글 'LAG' 발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아티스트 브이호크가 새로운 느낌의 뮤직비디오를 예고했다.

래퍼이자 뮤직비디오 감독인 브이호크는 25일 발매하는 싱글 'LAG(래그)'를 통해 대중 음악의 예술적 가치를 보여줄 예정이다. 뮤직비디오가 그 중심에 있다. 단순히 음악을 삽입시킨 영상의 개념을 넘어 음악 속에 들어있는 작은 소리 하나하나까지 시각화했다

직접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브이호크는 "소리 없이 뮤직비디오를 봐도 마치 음악을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며 "틈새마다 나오는 그래픽 장면들도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 조금의 지루함도 느낄 수 없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24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2차 티저 영상부터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사랑에 대해서'라는 명제 아래 "누군가와 사랑을 나누기 전, 넌 너 자신부터 사랑할 줄 알아야 해"라며 "의심, 집착. 지금의 나를 대신할 누군가를 찾아도 과연 네가 안정을 취할 수 있을까"라고 질문을 던진다.

앞서 공개된 1차 티저에서도 브이호크는 '어물쩡대는 아이처럼/ 굳이 안 해도 될 말만'이라는 심오한 노랫말과 특별한 영상미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동공까지 클로즈업한 장면이 신비롭게 그려지면서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LAG'는 레게톤의 힙합 곡으로 사랑하는 상대 앞에서 컴퓨터의 랙이 걸린 듯 행동하는 자신을 표현한 곡이다. 중독성을 일으키는 브이호크의 포인트 래핑이 메시지와 어우러져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최근 얼반웍스이엔티와 새롭게 계약을 맺고 올라운드 아티스트로 도약을 알린 브이호크는 'LAG'로 그 첫발을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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