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균(54) 정민경(50) 이번 주 토요일인 2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 프리마 호텔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조세핀웨딩 |
2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 프리마 호텔 예식장 웨딩 팡파르
[더팩트|강일홍 기자] 긴 기다림 끝에 사랑을 일군 배우 김정균(54) 정민경(50) 커플이 결혼을 앞두고 한복 웨딩 촬영을 했다.
두 사람은 이번 주 토요일인 2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 프리마 호텔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최근 한복차림 사전 촬영을 마친 김정균은 "일찌감치 팬들에게 결혼소식을 알리고도 코로나 여파로 기다림이 길었다"면서 "결혼을 준비하며 조바심은 생겼지만 웨딩 촬영을 하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듬뿍 만들었다"고 흐뭇해 했다.
두 사람은 91년 KBS 탤런트 14기로 나란히 데뷔한 뒤 연기자 동기 모임을 통해 교감해오다 2년전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조세핀웨딩 |
두 사람은 91년 KBS 탤런트 14기로 나란히 데뷔한 뒤 연기자 동기 모임을 통해 교감해오다 2년전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김정균은 싱글 중년스타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 '돌싱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불청'에서는 지난 2016년 김국진 강수지가 함께 출연하며 연인 사이로 싹터 화제를 모았고, 2년 후인 2018년 6월 결혼에 골인한 바 있다.
예비신부 정민경은 탤런트 데뷔 초기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화장품 CF모델(주단학 메인모델)로 발탁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후 사업가로 변신하며 연예계를 떠났다가 동기 모임에 합류한 뒤 김정균과 늦깎이 사랑을 키웠다.
한편 김정균 정민경 커플의 한복 웨딩 촬영 영상은 23일 밤 방영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 소개될 예정이다.
ee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