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일링부터 캐릭터까지 완벽히 다른 두 형사[더팩트|이진하 기자] 손현주와 장승조가 주연을 맡은 JTBC 새 월화드라마 '모범형사'의 메인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7월 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모범형사'(극본 최진원·연출 조남국)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가 은폐된 하나의 진실을 추적하는 통쾌한 수사극이다.
23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생활형 베테랑 형사 강도창(손현주 분)과 럭셔리 엘리트 형사 오지혁(장승조 분)에게 "누구나 모범이 되어야 할 순간이 있다"는 걸 알리고 있다. 그러나 두 형사의 분위기는 모범과 거리가 있어 보여 호기심을 자극한다.
베테랑 형사이자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강도창과 블랙 수트를 빼입은 오지혁은 스타일링부터 캐릭터까지 180도 다르지만 단 하나 통하는 것이 있다. 두 사람 모두 '모범'과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강도창은 승진 심사를 코앞에 두고 복잡한 사건은 피하려고 한다. 반면 근무 평점은 1등이지만 인간미는 떨어지는 오지혁은 사건을 해결하고 범인만 잡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전혀 다른 두 사람 앞에 5년 전 사건의 은폐된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승진을 위해 조심하며 형사 생활을 이어가던 강도창과 인류애는 없는 형사로 오직 사건만 처리하는 오지혁 앞에 놓인 과거 사건은 두 사람을 선택의 기로에 서게 만든다. 메인 포스터는 '누구나 모범이 되어야 할 순간이 있다'며 두 사람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암시한다.
두 사람 앞에 놓인 사건의 전망이 무엇인지 두 형사가 '모범형사'로 나아갈 길에 어떤 진실이 있을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제작진은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제목이 가지고 있는 반전의 의미와 두 캐릭터의 케미를 담았다"며 "포스터에 공개된 손현주와 장승조의 이미지를 통해 보여준 최고의 호흡은 드라마 속에서도 고스란히 담길 예정이니 7월 6일 첫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모범형사'는 JTBC '야식남녀'의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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