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프리즘] 따마·죠지·콜드·지바노프, 알앤비신 핫한 4인
입력: 2020.06.23 12:00 / 수정: 2020.06.23 12:00
따마(위)와 지바노프가 색깔 뚜렷한 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다. /각 소속사 제공
따마(위)와 지바노프가 색깔 뚜렷한 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다. /각 소속사 제공

색깔 뚜렷한 따마·죠지·콜드·지바노프 향후 행보 기대

[더팩트 | 정병근 기자] 2010년대 들어 크러쉬(Crush), 자이언티(Zion.T), 딘(DEAN) 등 실력파 알앤비 싱어송라이터들이 트렌드세터로 자리매김했다. 그 흐름은 계속해서 이어졌고 수많은 개성파 아티스트들이 등장했다. 그 중 단연 눈에 띄는 이들이 있다.

따마, 죠지, 콜드, 지바노프는 2016~2017년 비슷한 시기에 정식 데뷔해 색깔 뚜렷한 음악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그 결과 동료 뮤지션들을 비롯해 다방면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2020년대 들어 더 큰 활약이 기대되는 이들이다.

'아메바컬쳐 합류' 따마, 유명 아티스트 러브콜 받는 '찐'실력파

따마(THAMA)는 음악인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 인사다. 보컬리스트로 이름을 알리기 전 프로듀서로서 다이나믹듀오, 기리보이, 강다니엘 등 유명 아티스트의 곡을 작업한 덕이다. 그는 2017년 'Fall In Love(폴 인 러브)'를 발표하고 싱어송라이터로 첫발을 뗐다.

이후 감미로운 목소리의 보컬리스트로서도 두각을 드러냈고 최근 음악 명가 아메바컬쳐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오는 24일 새 싱글 앨범 'Do It For Love(두 잇 포 러브)'(feat. 죠지)를 발매하고 아메바컬쳐에서의 첫 행보에 나선다. 어지러운 사회 분위기 속 혼란스러운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마음을 환기시킬 수 있게 하는 곡이다.

따마는 작사, 작곡, 편곡, 가창까지 모두 가능한 올라운더 아티스트인 만큼 앞으로의 다방면 활동에도 기대가 모인다.

죠지, 방탄소년단 정국도 '픽'한 글로벌 핫셀럽

죠지(george)는 해외에서 먼저 실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다. 애플 뮤직에서 죠지의 'Swimming Pool(스위밍 풀)'을 '2018년을 빛낸 최고의 곡'으로 선정했다. 특히 방탄소년단 정국이 죠지의 '바라봐줘요'를 커버하면서 국내에서도 유명세를 떨쳤다.

여기에 김현철의 '오랜만에'를 리메이크 하면서 더욱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현재 알앤비 신에서 전도 유망한 아티스트로 손에 꼽히고 있다.

죠지는 2016년 싱글 '아엠죠지'로 데뷔했다. 2018년 3월 발표한 'Swimming pool'로 호평을 받았고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OST를 불렀다. 최근엔 지난 5월 4일 'fallin(폴린)'(Feat. Liss)을 발표했다.

본인들만의 영역을 구축한 죠지와 콜드가 앞으로 펼칠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각 소속사 제공
본인들만의 영역을 구축한 죠지와 콜드가 앞으로 펼칠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각 소속사 제공

뮤직레이블 웨이비 설립한 콜드, CF부터 OST-타 아티스트 앨범 작업까지

콜드(Colde)는 지난해 뮤직 레이블 WAVY(웨이비)를 설립하고 소속사 CEO와 아티스트로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그는 최근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앨범 프로듀싱뿐만 아니라 굵직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등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최근 엑소 백현의 솔로 앨범 수록곡 프로듀싱에도 참여해 백현의 매력을 잘 살렸다.

이 외에도 드라마 OST, 로꼬의 '시간이 들겠지', 헤이즈의 '그러니까', 스윙스 'VISIT YOU(비지트 유)' 등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2016년 9월 offonoff(오프온오프)로 정식 데뷔한 그는 2018년 3월 'Your Dog Loves You(유어 독 러브스 유)'(Feat. Crush)를 발표하면서 콜드로 첫발을 뗐다. 이후 '시', '향', '와르르 ♥', '마음대로' 등으로 자신의 색깔을 드러내고 있는 콜드의 활약이 기대된다.

지바노프, 독특한 음색으로 두터운 팬층 형성

지바노프(jeebanoff)는 독특한 음색과 자신만의 뚜렷한 음악 색깔로 두꺼운 마니아층을 형성한 아티스트다.

성별을 쉽게 구분하기 어려운 지바노프 특유의 보이스 컬러는 아름다우면서 신비하다는 평이 많다. 다양한 힙합 아티스트들의 앨범 피처링 제의가 끊이지 않을 정도의 독보적인 음색을 갖고 있다.

2016년 싱글 'Hide(하이드)'로 정식 데뷔한 지바노프는 2017년 '삼선동 사거리(sungbook-gu kids)'로 제 14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 부문을 수상했다.

이후 미니앨범 'KARMA(카르마)'와 '주마등 : 走馬燈' 등으로 자신의 음악 색깔을 공고히 했다. 지난해 10월 첫 정규앨범 'GOOD THING.(굿 띵.)과 지난 2월 'Each Other(이치 아더)'(Feat. SOLE)까지 꾸준히 결과물을 내놓고 있는 그의 다음 스텝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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