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최태준, 조용하고 당당한 '4년 열애ing'
입력: 2020.06.23 00:00 / 수정: 2020.06.23 09:41
박신혜(왼쪽)가 최태준과 애정전선에 문제가 없음을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발언 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두 사람의 이름이 올라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 /더팩트 DB
박신혜(왼쪽)가 최태준과 애정전선에 문제가 없음을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발언 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두 사람의 이름이 올라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 /더팩트 DB

"예쁘게 오래오래 만나세요" 누리꾼 응원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박신혜의 몇 마디가 나비효과를 일으켰다. 벌써 4년에 접어든 최태준과의 열애에 대중은 아직도 뜨거운 반응이다.

박신혜는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영화 '#살아있다' 라운드 인터뷰를 가지고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인터뷰에 참석한 여러 매체는 박신혜가 최태준을 언급한 부분을 기사화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신혜는 "공개 연애라는 게 제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건 아니다"라며 "이왕 공개 열애를 하게 됐으니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살아있다' 인터뷰 도중 연인을 언급한 게 부담스러웠는지 "이것만 (기사에) 쓰시면 안 된다. 한 시간 열심히 말했는데 이것만 나가면 속상할 것 같다. 예쁘게 써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17년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목격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그들은 그 해 4월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5월에는 국내 수목원 인근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온라인에는 두 사람이 담긴 영상이 공유되며 화제를 모았다.

박신혜는 #살아있다 관련 라운드 인터뷰에서 최태준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잘 만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배정한 기자
박신혜는 '#살아있다' 관련 라운드 인터뷰에서 최태준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잘 만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배정한 기자

열애설이 확산되자 당시 소속사는 "대학교 동문이고 같은 학교 사람들과 여행을 떠난 것이다. 평소에도 선후배 사이다. 오해 없길 바란다"고 선을 그었다. 소속사의 말처럼 온라인에 공유된 영상에는 두 사람 외에 다른 일행도 있었다. 또한 박신혜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최태준은 연극학과 동문이었고 열애는 소문으로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이듬해 두 사람의 두 번째 열애가 보도가 이어졌다. 소속사는 다시 이를 부인했으나 데이트 사진이 공개됐고 결국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박신혜의 소속사는 "확인한 결과 평소 친한 동료 사이로 지내던 박신혜와 최태준은 지난해 연말부터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오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이로 지내고 있다"며 "최근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한 두 사람을 따뜻하고 애정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했던 최태준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다. /더팩트 DB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했던 최태준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다. /더팩트 DB

두 사람의 열애는 무척이나 조용했다. SNS에서 애정을 과시하는 일은 없었고 공식 석상에서도 서로를 언급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몇몇 누리꾼들은 결별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박신혜가 "잘 만나고 있다"고 밝히며 결별설을 종식시키게 됐다.

누리꾼들은 "예쁜 사랑 하세요"(ohna***), "박신혜 참 조용히 예쁜 사랑 하고 있네"(nnbe****), "부럽다. 예쁘게 오래오래 만나세요^^"(nazz****) 등과 같은 댓글로 뜨거운 응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2001년 SBS 드라마 '피아노'에서 조인성의 아역으로 데뷔한 최태준은 SBS '대풍수' MBC '엄마의 정원' '옥중화' '미씽나인'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현재는 건강상의 이유로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다.

박신혜는 2003년 이승환 뮤직비디오 '꽃'으로 데뷔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 중이다. 지난해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현빈과 연기 호흡을 맞췄고 오는 24일 영화 '#살아있다' 개봉을 앞두고 있다.

tissue_ho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