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청춘의 청춘에 의한 청춘을 위한 '헹가래'(종합)
입력: 2020.06.22 17:18 / 수정: 2020.06.22 17:18
그룹 세븐틴이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넬탈 코엑스에서 새 앨범 헹가래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취재는 온라인상으로, 사진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동률 기자
그룹 세븐틴이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넬탈 코엑스에서 새 앨범 '헹가래'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취재는 온라인상으로, 사진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동률 기자

22일(오늘) 오후 6시 7번째 미니앨범 '헹가래' 발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세븐틴이 노력하고 도전하는 청춘들을 위해 '헹가래'를 친다. '청춘의 여정'으로 준비한 청춘의 앨범이다.

세븐틴이 22일 오후 7번째 미니앨범 '헹가래' 발표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의 핵심은 하나다. 바로 '청춘'. 세븐틴은 "청춘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응원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 "청춘의 여정"처럼 앨범을 완성했다.

세븐틴은 "앨범은 한마디로 청춘의 여정이다. 꿈꾸고 도전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이 모두 여정이다. 우리가 느끼고 경험하고 생각한 것들을 바탕으로 앨범을 만들었기 때문에 7번째 미니앨범 '헹가래' 자체가 청춘의 여정이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멤버들은 스스로도 돌아보고 서로를 더 알아갔다. 멤버들은 "청춘이라는 것을 잘 표현하고 싶어서 우리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사람 한 명 한 명으로서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는지 얘기를 나누면서 작업에 임했다"고 말했다.

그런 과정을 거친 세븐틴은 '헹가래'를 통해 청춘을 이야기한다. 전작인 세 번째 정규앨범 'An Ode(언 오드)'에서 마주했던 두려움의 감정에서 벗어나 꿈을 가지고 다시 한번 새로운 세상으로 함께 나아가자는 힘찬 에너지를 담백하게 표현했다.

세븐틴은 앨범은 한마디로 청춘의 여정이다. 꿈꾸고 도전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이 모두 여정이다. 우리가 느끼고 경험하고 생각한 것들을 바탕으로 앨범을 만들었기 때문에 7번째 미니앨범 헹가래 자체가 청춘의 여정이다고 새 앨범을 소개했다. /플레디스 제공
세븐틴은 "앨범은 한마디로 청춘의 여정이다. 꿈꾸고 도전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이 모두 여정이다. 우리가 느끼고 경험하고 생각한 것들을 바탕으로 앨범을 만들었기 때문에 7번째 미니앨범 '헹가래' 자체가 청춘의 여정이다"고 새 앨범을 소개했다. /플레디스 제공

어디로 가야 할지 우왕좌왕하는 청춘의 시기, 수없이 하는 고민 속에서 해답을 찾지 못한다면 우리의 힘으로 위로 오르겠다는 의지를 '헹가래'에 비유했다. 멤버 우지를 필두로 멤버들이 다방면에 참여해 세븐틴의 시선으로 바라본 청춘을 6트랙에 담았다.

타이틀곡 'Left & Right(레프트 앤드 라이트)'는 2000년대 힙합 장르를 고안하여 2020년의 사운드로 새롭게 재탄생시킨 곡이다. 도전하는 청춘의 모습을 담은 노래로 긍정적이면서 파워풀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청춘에게 보내는 세븐틴의 특별한 응원이다.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것을 만들어간 이 곡의 작업 과정 역시 청춘의 도전과 맞닿아 있다.

세븐틴은 "멤버 우지와 범주 형이 타이틀곡 작업을 오래 했다. 이 곡이 나오고 처음 들었을 땐 긴가민가했다. 우리가 안 해본 장르라서 그랬다. 그런데 두 번째 들었을 때 소름이 돋았다. 이게 타이틀이구나 세븐틴이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세븐틴은 헹가래가 희망과 응원이 됐으면 한다. 전 세계 사람들이 Left & Right를 들으면서 춤을 따라해 줬으면 좋겠다며 긴 공백기였던만큼 준비한 게 많다. 이번 여름은 Left & Right로 시원하게 만들어드리겠다. 최선을 다하는 세븐틴 되겠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세븐틴은 "'헹가래'가 희망과 응원이 됐으면 한다. 전 세계 사람들이 'Left & Right'를 들으면서 춤을 따라해 줬으면 좋겠다"며 "긴 공백기였던만큼 준비한 게 많다. 이번 여름은 'Left & Right'로 시원하게 만들어드리겠다. 최선을 다하는 세븐틴 되겠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이밖에도 두려움에서 벗어난 세븐틴의 모습을 그려낸 'Fearless(피어리스)'가 앨범의 포문을 열고 푸르른 봄 유일하게 푸르지 못했던 나의 감정에 대해 표현한 '좋겠다'가 이어진다. 선공개된 'My My(마이 마이)'는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뭄바톤 장르 기반의 곡이다.

'어른 아이'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어른 아이들에게 세븐틴이 전하는 깊은 위로의 곡이고 '같이 가요'는 청춘 예찬을 노래한다.

'헹가래'는 지난 12일 기준 선주문량 106만 장을 넘겼다. 2015년 5월 데뷔 앨범 '17 CARAT(캐럿)' 초동(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1600여장으로 시작해 정규 3장과 미니 6장을 거쳐 10번째 앨범에서 이룬 밀리언셀러다.

세븐틴은 이날 오후 6시 새 앨범을 발매하고 오후 7시 Mnet과 M2 디지털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동시 방송되는 컴백쇼 '헹가래'를 진행한다. 세븐틴은 컴백쇼를 통해 타이틀곡 'Left & Right'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는 것은 물론 새 앨범 수록곡 무대도 펼칠 예정이다.

세븐틴은 "'헹가래'가 희망과 응원이 됐으면 한다. 전 세계 사람들이 'Left & Right'를 들으면서 춤을 따라해 줬으면 좋겠다"며 "긴 공백기였던만큼 준비한 게 많다. 이번 여름은 'Left & Right'로 시원하게 만들어드리겠다. 최선을 다하는 세븐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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