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최태준과 애정전선 이상 無…"잘 만나고 있다"
입력: 2020.06.22 14:12 / 수정: 2020.06.22 14:12
박신혜가 4년 째 열애 중인 동료 배우 최태준을 언급했다. 연인에 대한 질문을 받은 그는 잘 만나고 있다고 짤막하게 답했다. /배정한 기자
박신혜가 4년 째 열애 중인 동료 배우 최태준을 언급했다. 연인에 대한 질문을 받은 그는 "잘 만나고 있다"고 짤막하게 답했다. /배정한 기자

4년째 핑크빛 열애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박신혜가 4년째 공개 열애중인 최태준을 언급했다.

박신혜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영화 '#살아있다' 라운드 인터뷰를 가지고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인터뷰를 진행한 여러 매체에 따르면 박신혜는 최태준과 관련된 질문에 "공개 연애라는 게 제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이왕 공개 열애를 하게 됐으니 잘 만나고 있다"고 답했다.

또 그는 작품 인터뷰 도중 연인을 언급한 게 조심스러웠는지 "이것만 (기사에) 쓰시면 안 된다. 한 시간 열심히 말했는데 이것만 나가면 속상할 거 같다. 예쁘게 써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박신혜는 2017년 5월 동료 최태준과 해외여행 및 수목원에서의 데이트 장면이 목격돼 열애설에 휘말렸다. 당시 양 소속사는 "친한 친구이자 대학 동문이다. 우연히 여행에서 만난 것일 뿐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배우 최태준(왼쪽)과 박신혜는 2018년 두 번째 열애설이 보도된 후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더팩트DB
배우 최태준(왼쪽)과 박신혜는 2018년 두 번째 열애설이 보도된 후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더팩트DB

하지만 이듬해 박신혜는 최태준과 또 다시 열애설이 불거졌고 양 소속사는 "2017년 연말부터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오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이로 지내고 있다"며 "최근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한 두 사람을 따뜻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편 오는 24일 개봉하는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까지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박신혜는 생존자 유빈 역을, 유아인은 또 다른 생존자 준우에 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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