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진영의 감독 데뷔작 '사라진 시간'이 관객들의 선택을 받았다. 개봉 첫날 3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
이주영 주연 '야구소녀' 5위 그쳐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사라진 시간'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 왕좌를 차지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8일 개봉한 영화 '사라진 시간'은 3만 2670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누적 관객수는 3만 3575명이다.
'사라진 시간'은 의문의 화재사건을 수사하던 형사 형구(조진웅 분)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는다. 33년 관록의 배우 정진영의 영화감독 데뷔작으로 주목 받았으며 조진웅이 주연을 맡았다.
'사라진 시간'에 왕좌를 내준 '결백'은 2만 4734관객으로 2위를, 디즈니 애니메이션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은 2만 1079관객으로 3위를 기록했다. 또한 송지효와 김무열이 연기 호흡을 맞춘 스릴러 '침입자'는 4위, 이주영 주연의 신작 '야구소녀'는 5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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