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가 '로드 투 킹덤'에서 최종 1등으로 선정되며 '킹덤' 진출권을 단독으로 획득했다. 온앤오프는 2위에 머물렀다. /Mnet '로드 투 킹덤' 캡처

7팀의 8주간 대장정 마감

[더팩트｜이진하 기자] 더보이즈가 '로드 투 킹덤'에서 1위를 차지하며 '킹덤' 진출권을 획득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net '로드 투 킹덤'에서는 더보이즈가 최종 1위에 올라 '킹덤'에 진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함께 후보에 지목된 온앤오프는 2위에 머무르면서 아쉽게 '킹덤' 진출권을 받지 못했다.

MC 이다희, 장성규가 1위로 더보이즈를 호명하자 멤버 중 일부는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밖에 멤버들은 서로 얼싸안으며 "너무 감사하다. 더보이즈가 1등을 했다기보다 정말 많은 분들이 뒤에서 고생을 해주신 덕"이라며 "특히 더비(팬클럽)들 항상 응원해줘서 너무 고맙고, (더비) 힘이 합쳐져서 1등이 된 것 같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함께 출연했던 온앤오프, 펜타곤, 베리베리, 원어스, 골든차일드, TOO 등에 대한 관심과 응원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킹'이신 선배님들과 경쟁 해야하는데 더 많이 배우게 될 것 같고, '킹덤'이란 자리에 어울릴 수 있도록 멋진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위에 머무른 온앤오프는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우리의 목표를 이뤘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앞으로 더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로드 투 킹덤'을 통해 배운 것이 많아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이라고 전했다.

앞서 방송 초반 파이널 경연 전 공개된 3차까지 경연 누적 점수는 3만1890점으로 온앤오프가 1위, 3만765점으로 더보이즈가 2위였다. 그러나 경연 전 생방송 투표 점수를 제외하고 동영상 누적 점수와 컴백음원 점수까지 합산한 점수가 공개되면서 결과가 뒤집혔다.

더보이즈가 6만765점을 차지해 1위에 올랐고, 온앤오프는 5만1052점으로 2위로 내려앉았다. 그밖에 펜타곤, 베리베리, 원어스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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